문화산책/향교와 서원(77)
-
禮安鄕校(예안향교)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204ㅡ1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 [禮安鄕校(예안향교) 앞의 보호수] 예안향교는 도산서원을 찾아가는 길에 함께 들러보면 좋다. 사시사철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도산서원과 달리 예안향교는 안동에서 도산서원 가는 길에 쉽게 들를 수 있는 곳이지만, 이곳에서 발길을 멈추는 이가 드물다. 예안향교는 안동 시내에서 도산서원 방면으로 약 20㎞ 떨어진 서부단지에 있으며, 이 길은 도산서원으로 가는 길이어서 대부분의 안내판은 도산서원을 가리키고 있다. 때문에 예안향교를 알리는 팻말을 놓치기 쉽다. 향교 앞까지 자동차가 접근할 수는 있지만, 급한 경사를 곤두박질치듯 내려가야 하니 조심해야 한다. 도로 가장자리에 자동차를 주차할 공간이 넉넉하다. 주위를 잘 살피고 자동차를 세..
2016.08.01 -
昌平鄕校(창평향교)
소재지 :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교산리 138 전남유형문화재 제 104호 [昌平鄕校(창평향교) 전경] 고서면 소재지에서 광주댐으로 가는 길로 접어든 다음, 곧바로 왼쪽으로 꺾어지면 나직한 산 능선의 경사면에 昌平鄕校(창평향교, 유형문화재 104호)가 자리잡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홍살문이 크다랗게 자리하고 있어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게 한다. [昌平鄕校(창평향교) 비석군] 정종 원년(1399)에 창건하였다고 읍지에 기록되어 있으나 지금의 건물은 성종 10(1479년)에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였고, 숙종 15(1689년)에 현령 박세웅이 대성전과 명륜당을 대대적으로 수리하였다 한다. 그 후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진 것을 그 후에 다시 지었다. [안내판 글 내용] [담밖 비석군] 향교는 훌..
2016.07.09 -
筆巖書院(필암서원)
소재지 :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 377 사적 제242호 [筆巖書院(필암서원) 전경] 장성읍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차로에서 함평 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장성읍에서 약 8km 떨어진 필암마을에 경상도 안동문장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장성문장 필암서원이 있다. 선비들이 모여서 학문을 닦고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선조 23년(1590)에 河西(하서) 金麟厚(김인후, 1510~1560)를 추모하기 위해서 그의 고향인 기산리에 세워졌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불타 없어졌으나 인조 24년(1642)에 다시 지었다. 유생들의 소청으로 현종 3년(1662) 임금께서 '筆巖書院(필암서원)'이라고 쓴 현판을 직접 내려보내 주셨으며, '사액서원'이 되었다. 호남의 으뜸가는 선비로 추앙받는 河西(하서) 金麟厚(김인후)..
2016.07.08 -
泗濱書院(사빈서원)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637 [입구쪽에서 담은 사빈서원]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영문 글 내용] [서원의 삼문 경원루 전경] [景遠樓(경원루) 현판] [景遠樓(경원루)] 泗濱書院(사빈서원)은 조선 후기의 서원으로 靑溪(청계) 金璡(김진, 1500~1580)과 그의 아들 5형제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숙종 11년(1685) 사림과 후손들의 공의로 건립되었다. [博學篤行(박학독행)] 博學篤行(박학독행) : 널리 배우고 독실하게 실천하라는 뜻. 서원 삼문 앞쪽 경원루 좌측에 자리하고 있다. [主祀(주사, 관리사) 전경] 삼문은 닫혀 있고, 사람의 인기척도 없다. 주사와 서원사이로 들어가는 작은 협문이 열려 있기에 그곳을 통해 들어갔다. 주사는 정면 5칸, 측면 5칸의..
2016.06.11 -
月川書堂(월천서당)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539 경상북도 기념물 제41호 [서당 입구쪽 노거수(느티나무)] [노거수와 月川書堂(월천서당) 전경] 동부 2리에 속하는 月川里(월천리)는 우리말로 '달내'이므로 연음하여 '다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선 중종 때의 학자인 月川(월천) 趙穆(조목, 1524~1606)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당시 마을 이름이 月川(월천)이었다 합니다. 안동댐 건설로 마을의 대부분이 수몰되었으며, 현재 호수를 사이에 두고 예안면 부포 나루터와 마주보고 있다.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영문 글 내용] [月川書堂(월천서당) 전경] 月川(월천) 趙穆(조목, 1524∼1606)선생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당이다. 선생의 본관은 횡성(橫城), 자는 사경(士敬), 호는 월천(月川)이..
2016.06.08 -
경상북도 신도청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455 [경상북도의회]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동문으로 들어오면, 곧장 보이는 건물이 바로 경북도의회이다. [새천년의 아침 조형물] 도청으로 들어가는 문은 3곳이 있는데... 동문과 서문 중앙에 있는 경화문(솟을삼문)이다. 정문인 경화문은 솟을 삼문으로 전통건축 양식인 목조결구 방식으로 지은 건축물로 도민의 화합을 이끄는 문이란 뜻으로 '慶和門(경화문)'이라 지었다 한다. [박근혜대통령의 친필 글씨 경상북도청 표석비]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된 신청사가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바람에 일손이 바빠졌다 합니다. 정문에는 방문객안내소를 설치하고, 청사 안내 해설사도 6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경북도청] 경화문을 들어서면 새마을 광장 그리고 화랑 건물이 자리..
20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