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30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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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상족암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를 둘러본 후 흙시루에서 점심을 먹고는 곧장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으로 상족암 군립 공원에 주차 서둘러 상족암으로 향했다. 주변 풍광을 담느라 이곳저곳 방향을 바뀌가며 휴대폰을 누르고 있을 때 앞장선 지인의 모습은 아예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맘 놓고 주변을 살펴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건 넉넉하게 보고 담으며 오라는 무언의 약속 같은 게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오늘 하늘은 왜 이리 아름다울까 바다와 숲과 푸른 하늘의 흰 구름 맘에 쏘옥 든다. 퇴적암 등의 퇴적 구조에서 보이는 평행한 줄무늬를 말한다. 층리를 형성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퇴적을 일으키는 동인의 운반능력의 차이이다. 물과 바람은 입자들의 크기·무게·모양에 따라서 퇴적물을 분급시키며, 이렇게 분급된 퇴적물들은 비교적..
2022.07.05 -
사천 용현면 무지개 해안도로
"언니 멀리도 운전해 갈 수 있어요?" "멀리 어딘데?" "경남 사천과 고성요"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며, 띠동갑 지인이 조심스럽게 묻는다. 마다할 초아가 아니지요. "가자 언제?" 날씨 검색을 해보고 목요일쯤이 괜찮을 것 같다기에 그러자 하였다. 고성 상족암이 목적지였지만, 그곳은 물때에 맞춰서 들려야 하기에 새벽 이르게 출발하던 시간은 늦추어서 9시쯤 만나 출발하기로 했다. 상족암으로 곧바로 가기엔 시간이 이르고 사천부터 들려 무지갯빛 해안도로부터 들리기로 했다. 뜻밖의 여행지에서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었다. 왜냐구요? 하늘의 구름 좀 보셔요. 푸른 하늘에 흰 구름 세상에나 가을 하늘처럼 높고 맑았어요. 이곳은 온통 무지갯빛이다. 화장실까지도 쉼터처럼 알록달록 무지갯빛으로 칠해 놓았다. 대교 아래쪽 ..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