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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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 앤드류 머레이 지음 채대광 옮김
[책 표지] 칠순을 기념하며, 사위와 딸이 보내온 2권의 책 중에서 우선 겸손을 소개해 봅니다. [저자 앤드류 머레이 소개글] [목차] [편집자의 글 중에서] 목차를 차례로 소개합니다. 목차에서 책속의 내용을 짐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책 뒷면] [겸손을 구하는 기도] 책 맨 마지막의 겸손을 구하는 기도를 올려보았습니다. 겸손 참 좋은 말이지만, 우린 흔히들 겸손함을 잊습니다. 남의 겸손함에서 훈훈함을 가슴 가득 느끼면서도 막상 실천하긴 힘들지요. 저 역시도 그렇답니다. 올 한 해는 나 자신을 내세우기보다는 겸손한 자세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해봅니다.
2016.01.07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 박경리 유고시집
[표지] 2008년 5월에 타계한 소설가 박경리 선생 마지막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고 남긴 39편의 시를 모아 엮었다. 미발표 신작 시 36편과 타계 전에 '현대문학' 4월호에 발표한 3편을 묶고, 한국의 대표적 화가 김덕용 화백의 정감 어린 한국적 그림을 더했다 합니다. 시를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유년의 기억, 가족에 대한 기억, 문학 후배들을 위하는 마음, 자연에 대한 존경, 말년의 생활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유년시절과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 30여 장을 책의 마지막에 수록되어있다. [박경리 선생의 약력] [시집속 그림 김덕용화백의 약력] [서문] [1~2 목차] [옛날 그 집] [시집속 박경리선생 그림 김덕용화백] 빗자루병에 걸린 대추나무 수십 그루가 어느 ..
2015.12.07 -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얼마 전 본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이셨던 이태석 신부 그분이 병중에서 집필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를 읽어보고 싶어 도서관을 찾아갔지만, 분명히 책은 대출해 가지 않았는데... 꽂혀 있어야 할 장소에 책이 없다. 아쉬웠지만, 집으로 되돌아왔다. 그이가 그런다. "내가 사 줄게" 그리곤 다른 일로 바빠 그이도 나도 깜빡 잊고 있었다. 19일 수요일 각자의 볼일로 나갔다가 영풍문고에서 만나 책을 구입해서 들고 집으로... 첫 장을 펼치니 '하나님은 정말 사랑이십니다.' 라는 글이 새겨진 신부님의 사인이 인쇄되어 있었다. 그가 2010년 1월, 대장암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8년여 동안의 가슴 뭉클한 삶의 기록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많은 것을 받아 누리고 있지만, 당연히 여길 뿐. ..
2015.11.28 -
조선의 마지막 황녀 德惠翁主(덕혜옹주)
德惠翁主(덕혜옹주, 1912년 5월 25일~1989년 4월 21일)는 구왕가의 일족으로 고종이 60세가 되던 해에 후궁 복녕당 양씨 사이에서 얻은 고명딸이다.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을 다룬 최초의 소설!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그녀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처음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황녀로 태어났지만 한 번도 그 이름에 걸맞게 살지 못했던 여자. 조국과 운명을 함께했지만 종국엔 철저히 버려졌던 여자. 온몸이 아플 정도로 그리움을 품고 살았던 여자의 이야기. 역사서로도, 인문서로도, 소설로도 남아 있는 게 없습니다. 일본 번역서가 한 권 있을 뿐입니다.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
2015.11.19 -
1억원고료 당선작 라이스워(Rice War)
생각지도 못했는데... 책이 배달되어왔습니다. 무슨 책일까? 궁금해서 뜯어보았습니다. 이완주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책 '1억원 고료 2008년 조선일보 논픽션 대상 수상작' 라이스워(Rice War) 첫장을 펼치니 저자 약력 소개. 읽어보시라고 좀 크게해서 올려보았습니다. 둘째 장에는 이렇게 친필싸인까지... 얼마나 행복했는지...^^ 상황문학 동인임이 자랑스러웠습니다. [15쪽] 15쪽글을 크게 해서 올렸습니다. [책 뒷면] 또다시 보릿고개가 찾아오는 미래를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우리 농업 현실과 식량 위기에 관한 보고서..... 모두들 식량이 무기가 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떠들어댄다. 그리고 곡물의 4분의 3을 수입해서 먹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이다. 이런 현실에서 과연 우리는 식량전쟁이 현실화됐을 때 ..
2015.11.14 -
봉쥬르, 나폴레옹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봉쥬르, 나폴레옹 / 김재황 지음 도서출판 / 컴픽스 김재황시인은 고려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셨으며, 졸업 후 농촌지도사로 근무하시다가 중앙일보사 농림직 간부사원으로 전직하여 용인자연농원(현 에버랜드)개발에 참여하셨다. 언양농장장 및 대구제일농장자의 직책을 수행하셨으나, 시를 쓰기위해 사직하시고 서귀포에서 귤밭 농장을 10여년 동안 자영하셨다. 1987년[월간문학]에 시조 '서울의 밤'이 당선됨으로써 등단하셨다. 첫 시집 '거울 속의 천사'이래 '바보여뀌', '민통선이여 그 살아 있는 자연이여','못생긴 모과', '치자꽃', '너를 만나려간다', '바람을 지휘한다','잡으면 못 놓는다.' 그리고 시선집 '너는 어찌 나에게로 와서'등을 묶었으며, 시조집 '내 숨결 네 가슴 ..
201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