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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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緣(인연)
因緣(인연) / 초아 박태선 다시 태어나 당신을 만나도 난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지금처럼 후회하는 사랑이 아닌 충실한 사랑을 하렵니다. 보내놓고 그리워하는 사랑이 아닌 함께 하는 사랑을 하렵니다. 또 다시 이별을 해야 한다면 그때도 당신을 먼저 떠나보내렵니다. 찢어지는 아픔 통곡하는 슬픔은 당신은 몰랐으면 하니까요. [참여문학 글맛 제20 (겨울호) 발표작]
2016.01.06 -
유혹(osj님께 선물받은 영상)
인터넷 언니 osj님께 선물받은 영상입니다. 지금은 연락이 끊겨졌지만... 제 마음속에는 영원히 함께할 마음속 언니로 남아있습니다. 유혹 / 초아 박태선 난 오늘도 천 길 낭떠러지 끝에 서 있다. 깃털처럼 가볍게 떨어져 내리면 그냥 살아져 버릴까 흔적 없이 사는 날이 유독 서러운 날에 한 발자국 뚝! 내 딛고 싶다. 햇살을 등지고 서면 어둠이다. 새처럼 훨훨 날아보고 싶다.
2015.12.24 -
답사길에 만난 귀한 인연(사우당 종택에서)
소재지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 863 [한옥 체험관 전경] 윤동 마을은 순천 박씨와 의성 김씨가 대를 이어 살아온 이름난 명당으로 전통과 禮(예)가 삶과 함께 살아내려온 양반 마을이다. [체험관 안내글 내용] [한옥 체험관] 마을 한 가운데 자리한 의성 김씨 사우당 종가 앞쪽에는 한옥 체험관과 다도 체험장이 자리하고 있다. [전통문화 체험교육관 현판] [전통문화 체험교육관] 사우당 21대 종손 김기대씨는 詩(시)를 짓고, 가훈을 쓰시며, 종부 류정숙씨는 다도와 예절을, 며느리들은 가야금과 그림을 지도하는 등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많은 이들에게 육백년 종가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고택알기가 아닌 전통 의식주와 관혼상제 및 다도 예절 등 살아있는..
20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