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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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영혼
[사랑과 영혼 하면 떠오르는 최고의 명장면] 오늘 소개할 영화는 1990년작 영화로 그 당시 영화관에서 감상을 하였지만, 다시 보아도 감동적이다. 지난 토요일 배달 되어 온 신문을 보고 알았지요. EBC 교육방송에서 사랑과 영혼 영화를 방영해준다는것을... 잠퉁이라 못 볼 것 같아서 미리 초저녁 잠을 자 두었지요.^^ 그리곤 보았습니다. 그때의 그 감정이 되살아나는듯 내용을 알면서 보아도 참 좋은 영화였습니다. 잔잔하게 깔리는 Unchanged Melody와 너무나도 행복한 샘(패트릭 스웨이지)과 몰리(데미 무어) 두 연인.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울 줄이야..... 샘은 몰리가 "사랑해요" 하면 대답은 언제나 "동감"이라는 말로 대신하였다. 월스트리트 투자은행가 샘과 애인 몰리 이들은 어느날 연극..
2016.01.05 -
스타워즈 4D(깨어난 포스)
벌써 7편 스타워즈 1편은 본듯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 그 다음도 두어편 정도는 더 본 듯 한데... 그것 역시도... 아이들이 내려오며 전화로 "영화 보실래요?" 묻기에 무조건 찬성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게 좋아서 그리고 영화는 어떤 영화든 장르를 구별하지 않고 보는 편이라.. 무조건 찬성은 해놓고 제목도 나중에야 알았다. '스타워즈 4D(깨어난 포스)' 의자도 흔들리고 앞쪽에서 바람도 불어오고... "엄마 괜찮겠어요?" 멀미를 심하게 하는 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아들이 물어본다. 행여 아이들 영화보는데 방해 되면 안되겠지만,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보고싶은 마음이 강해서 괜찮아 했지요. ㅎㅎ 그러나 속으론 은근 걱정이 되었다. 너무 크게 걱정하고 기대를 하였는지 다 보고 나온 기분은 별로다. 세대..
2016.01.02 -
라푼젤
옛날 옛적에 하늘에서 한 줄기 빛이 땅위에 내려왔지요. 태양에서 떨어진 한 줄기 빛은 자라서 '마법의 금빛 꽃'이 되었습니다. 이 꽃은 병들고 다친 사람들을 치유하는 능력과 젊음을 오래도록 간직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하는 꽃이었습니다. 몇 백년이 지나고 한 왕국이 생겨났어요. 그 왕국에는 백성들에게 존경 받는 왕과 아름다운 여왕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기 전 날 병에 걸렸습니다. 아주 위중한 병에... 신하와 백성들은 여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기적의 '마법의 금빛 꽃'을 찾아 나섰지요. 왕이 간절하게 찾는 '마법의 금빛 꽃'은 가텔이라는 마녀가 몇 백년 동안 몰래 감추어 놓고 자신의 젊음을 간직하는대만 섰지요. 신하와 백성들의 간절한 기원이 이루어져 꽃을 찾아 여왕은 병이 나았으며, 건강한..
2015.12.23 -
러브레터
상영하는 영화는 보지 못하였지만, 하얗게 눈 쌓인 설원에서 약혼자가 조난사고로 숨진 산을 멀리서 바라보며 여주인공이 두손을 입에 대고 부르짖는 장면. 줄거리까지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러브레터' "오겡끼 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스." 일본어로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는 단어. 이상하게도 어긋나기만 한 영화 '러브레터' 우연히 EBS에서 재방영하는 러브레터를 보았다. 산에서 조난당한 약혼자의 3주기 추모식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히로코는 약혼자의 집에서 그의 중학교 졸업앨범을 보게된다. 예전에 그가 살았던 北海道(홋카이도) 小樽(오타루)시의 주소를 발견하고는 손목에 주소를 적어와서는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 있는 그리움이 닿지 못할 줄 알면서도 이츠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편지를 쓰게된다. [소녀 이츠키] 며..
2015.12.17 -
프리덤
전 세계인에게 가장 사랑 받는 찬송 Amaz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 한국판 제목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작사가이자 노예 해방을 위해 평생을 노력한 성공회 신부 '존 뉴턴'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리덤' 자유를 찾아 도망친 '노예'와 '노예선의 선장' 두 인물의 이야기 노예해방 운동가 존 뉴턴 신부의 이야기와 그로부터 100년 뒤 자유를 위해 탈출을 시도하는 흑인 노예 가족의 이야기를 하나로 꿰어 보여준다. 1856년 흑인 노예인 사무엘은 가족과 함께 농장에서 도망친다. 자유를 향한 흑인 노예는 탈출을 돕는 비밀조직의 도움으로 캐나다로 떠날 계획을 세우지만, 악명 높은 노예사냥꾼 플림튼의 추적은 계속된다. 이 여정에 비밀스런 탈출 경로를 안내하고 은신처를 제공하는 비밀조직이 ..
2015.11.30 -
당신은 사랑입니다.
2010년 11월 중순쯤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연말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구입한 한일극장표. 6장을 공짜로 얻었다며, 새해 1월 말까지 유용하다 한다. 둘이서 가면 3번의 기회를 나랑 함께 하고 싶다 한다. 첫 번의 영화는 장동건 주연의 '워리어스 웨이' 두 번째 영화는 첫사랑을 찾아드립니다. '김종욱 찾기' 한 번의 영화감상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3번의 극장 답례로 고 이태석 신부의 '울지마 톤즈'를 친구와 함께 봐야겠다 마음먹었다. 그리곤 언제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지난 수요일 롯데시네마 9관에서 하는 첫 프로 3시 50분에 관람하였다. 간략한 줄거리만 올려드리겠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그의 삶. 무어라 감상평을 쓰진 않겠습니다. 혹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관람해 보셔요. 마음으로 감동받고 가장..
201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