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시장(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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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6일 ~ 11월 22일 주간 일기
2024년 1월 16일 토요일 남편이 계실 때 좋아하셔서 잘 해 드렸던 밥 누름 죽참기름을 두르고 밥을 넣어 중불에 달달 볶다가 물을 부어한소끔 끓여서 내면 고소하고 맛있는 밥 누름 죽이 된다. 밥을 먹기가 아직도 불편하다.오늘은 나를 위해 밥 누름 죽을 끓여서 아침 해결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망고식스에 들러, 따끈한 아메리카노 한 잔 후집으로 친구가 자기 집 옆 남산교회에서 찬양콘서트를 한다면서시간 되면 나올래? 카톡으로 묻기에 OK 했다.오후 3시 공연이니 2시 반쯤 만나면 되겠다 생각함. "어디야?""너희 집 앞"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집까지 갔느냐고 한다. 만나려는 장소에서 서로 못 보고 어긋나 버렸다. 시간이 넉넉하여 친구 집에 들어가서 쉬다가 시간이 되어남산교회 본당에서 찬양콘서트 공..
2024.11.23 -
2024년 9월 7일 ~ 9월 20일 주간 일기
2024년 9월 7일 토요일 늘 함께하는 망고식스 주인이랑 함께2주를 코로나로 건너뛰고 3주 만에 우쿨렐레 수업 참석. 수업을 마친 후망고식스 카페로 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시고 서남시장으로 향했다.주차장을 알려준다기에 반찬도 살 겸 겸사겸사 따라 나셨다. 주차장은 알았지만, 대기하고 있는 차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우린 골목으로 들어가서 마침 문을 열기 전인 미장원 앞에 잠시 주차해 놓고 서남시장으로~ 망고식스 카페 주인의 단골 반찬가게가 나랑 다르네!이곳은 어떨까? 하고 물김치, 우엉조림, 된장에 버무린 고추 조금씩 사서망고식스 카페에 내려주고 난 곧장 집으로... 2024년 9월 8일 일요일 거룩한 주일이다.맘부터 정결하게 거룩하게~ 집을 나서는 발걸음도 오늘따라 더 가볍다.주님을 만나려 나서는..
2024.09.21 -
2024년 8월 17일 ~ 8월 23일 주간 일기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곧장 집으로어제 가족 단톡방에 공지가 떴다. 김천 친정 고모님이 돌아가셨다는 모바일 부고장. 오후 3시에 강창역 1번 출구 버스 승강장 위쪽에서 사촌 남동생 부부랑 만나기로 약속. 올케와 2시 40분경에 강창 우체국 건너편 우리 아파트 쪽에서 만나 함께 약속 장소로 향했다. 사촌 남동생 부부의 차를 타고 김천의료원장례식장으로 예정했던 시간보다 이르게 장례식장 도착고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렸다.고모님과 함께하였던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98년을 사시고 돌아가셨으니 여한은, 없겠지만,마지막 가시는 길이라 눈가에 자꾸만 눈물이 맺힌다.오래 못 만났던 세째 동생 부부와 막냇 동생 부부도 만나고, 사촌들도 만났다. 서울 사는 고종사촌까지 한..
2024.08.24 -
2023년 7월 22일 ~ 7월 28일 주간일기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지난주 수요일로 7월의 우쿨렐레 수업은 종강 8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그러니 오늘은 시간이 널러리하다. 어디로 나설까? 새벽부터 맘이 설렌다. 그래 결정했어! 그동안 들리지 못한 수성아트피아와 신서동으로 이사한 후 한 번도 들리지 못한 키다리 갤러리로 행차하기로 함. 개관 시간을 보니 오전 9시로 되어 있기에 이르게 아침을 먹고 8시경 출발 수성아트피아 9시가 조금 못 되어 도착 너무 이르게 도착했나 보다. 전시실 문이 닫혀 있고 캄캄하다. 9시가 훨씬 넘었는데도... 여전히... 조용 사무실로 찾아가서 여쭈었더니, 개관은 9시에 하지만... 전시실 개방은 10시라고 하신다.... ㅠ.ㅠ 다시 돌아가기도 그렇고, 키다리 갤러리도 이르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곳에 들리..
2023.07.29 -
주간일기 챌린지 11
2022년 8월 13일 토요일 오래된 모임이 있는 날 약속 장소에 모여 녹두삼계탕을 시켜 배불리 먹고 얘기를 나누다가 젊었을 적 모임이지만, 이젠 모두가 나이가 들어 만남도 쉽지 않다. 잠시나마 만나 얼굴을 보고 시간을 함께한 후 헤어졌다. 돌아오는 길 함께 하였던 지인에게 "국 사러 안 갈래요?" 하고 여쭈었더니 "난 안 사도 돼요." 한다. ㅎㅎ 난 사고 싶은데... 들렀다가 가지 않을래요. 했더니 흔쾌히 그러자고 하네요. 고마웠죠. 그때부터 밟았죠. 그렇다고 속도위반은 안 했습니다. 국을 사서 돌아오는 길 갑짜기 퍼붓는 소낙비 와이퍼를 작동시켰지만... 앞이 뿌옇다. 비상등을 켜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며 어디에 잠시 멈추었다가 갈까 하고 찾기 시작 마침 우측 옆쪽 버스 승강장이 보였다. 승강장 앞쪽..
202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