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여동생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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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19일 ~8월 25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후 집으로 그냥 놀이 삼아 한다는 생각으로 다니니 난 편하게 다니지만, 선생님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하시고, 모른 척 가방을 챙겨 집으로 왔다. ㅎㅎ 연이틀 전화를 하였지만, 성사 못 한 사촌 여동생 오늘은 어떨지 전화할까? 아니면 다음 주로 미룰까? 궁리 중인데, 휴대폰이 울린다. 사촌 여동생 전화 반가워 얼른 받았다. "왜? 오늘은 좀 어때? 몸은 괜찮니?" "언니 잘못 눌렀어요. 박 서방한테 한다는 게 잘못 눌러졌나 봐요" 한다. ㅋ 그래도 반갑다. 전화를 끊기 전에 얼른 물었다. 오늘 일정은 어떠냐고? 오늘은 집에 있을 거란 얘기에 반찬은 뭐 해 먹느냐고 국은 끓여 먹느냐 물었다. 해서 먹기도 하고 끓여서 먹기도 하지만, 사 먹기도 한다고 한다...
2023.08.26 -
바베큐 파티
운동을 하고 집에 도착하니 카카카카카카톡~ 숨넘어가게 카톡이 울린다. [여동생 집 전경] 와이파이를 켜놓지 않았기에 와이파이가 있는 집 가까이 오면 이렇게 매번 그동안 모였던 카톡에 불이 난다.ㅎㅎ 그 중 사촌여동생이 보낸 카톡도 끼어 있다. [앞 마당] "언니 내일 올 수 있어 시간 변경 5시까지 오면 좋을텐데~ " 형부와 함께 꼭 오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시간이 6시에서 5시로 한시간 당겼나보다. [대문에서 담은 전경] 도착 못한 사촌들을 기다리며... 그동안의 시간을 스맛폰으로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었다. [현관 앞쪽 작은 화단] [대문옆 장독대] [돌항아리에 담긴 물] 연못을 좋아한 동생이 집안에 연못이 있으면 좋지 않다는 말에도 끝내 연못을 만들었는데, 한참 후 연못을 메꾸고, 그 자리에 바베..
201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