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9)
-
벗이여~~
언제나 여행이나 다니고 서방님 사랑을 듬뿍 받고 산다고 부럽다고 했지... 그러나 벗이여 난 네가 부럽단다.... 넌 나보단 나아 뭐가 나아! 하겠지만, 함 들어봐 내 얘기를... 그래도 너의 남편은 처제와 제부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하잖아 우리 집 나의 남편는 절대로(?) 아직 한 번도 처가 식구들이랑 여행을 가지 않았어...여행은커녕 당일치기 놀려도 한 번도 못 갔다면 믿어줄까? 그러나 사실이란다. 어떻게 생각해... 이 문제는??? 처제도 제부도 처남두 처남댁도 울 남편에게도 있건마는 언제나 나랑 둘만이 다니지.... 아주 어릴 때 빼놓곤, 자식들도 두고서... 아니야 울 아들 딸들이 따라가지 않으려고 해 좋게 말하면 너무 엄격해서... 예의를 따지고...나쁘게 말함 (성격 급한 울아찌 어떤 일이..
2015.08.25 -
옳다 아니다 를 논하기 전에...
세상의 일이란 마음이 가는 대로 다 행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하는 부분이 더 많지요. 마음은 원이로되.....실천하지 못하는 일들도 있다. 흔히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하는 소리를 잘하지요. 참으로 살아가기 무서운 세상 그러나 사람의 삶이란 마음을 죽이며 참고 살아가는 다수의 사람에 의하여 이끌어져 가는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소수의 일들은 들러나며, 다수의 일은 묻히지만... 그러나 이런 다수의 사람으로 인하여 세상은 아름답게 따뜻하게 비치는 태양의 역할을 한다. 초 저녁잠이 많은 난 드라마라곤 아침드라마밖에 못 보지만, 얼마 전 늦게까지 앉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 속에서.... 숨막히는 가슴 떨림을 느꼈다. 교과서 같은 삶의 길을 걸어가는 것만이..... 꼭 정답..
2015.08.03 -
아내나 남편은 그리움의 대상이 되면 안됩니까?
요즘은 늙은이나 젊은이나 남편 아닌, 아내 아닌 다른 사람과 사귀며, 애인이 있어야 능력 있다고 하는 세상.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흐름에 소름이 돋는다. 신문이다 TV뉴스다 드라마 어딜 보아도 어디에서나, 세상이 온통 불신과 불륜천지인 것 같다. 유행은 욕하면서 따라간다 했던가? 자꾸 보고 듣고 알게 모르게 물들어갈까 두렵다. 만약 내 남편이, 내 아내가 애인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떤 마음이 될까요? 그래도 내 아내, 내 남편이 능력이 있어서라고 할 수 있나요. 내 가정 내 행복 소중하듯이 당신의 가정 당신의 행복 소중하게 지켜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참사랑이 아니겠습니까? 함께 지내는 사람에겐 그리움을 가지면 이상한 겁니까? 터지지 않은 용암처럼 깊은 사랑을 내 남편 내 아내에게는 할 수가..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