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아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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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연지(송해 공원) 둘레길 詩畵(시화)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06 이사할때도 코로나 때문에 발목이 잡히고 추석때도 역시 코로나가 발목을 잡아 내려오지 못한 막내 큰 맘 먹고 지난 월요일 내려와서 금요일 올라갔다. 그때 엄마라 들릴거라며 인터넷으로 찾고 찾아 가까운곳부터 먼곳까지 맘 속에 정리해서 내려왔나봅니다. 동생이 내려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큰아들도 내려와 하루를 묵고, 다음날 아침식사 후 첫번째로 정한 곳 옥연지(송해공원)으로 아들 둘을 앞세우고 막내 차로 출발. 왜 송해 공원인가? 위 안내판을 읽어보시면 되시겠죠. [옥연지 송해공원 종합안내도] 송해공원 표지석과 송해선생 조각 앞에서 두 아들 인증샷 아들에겐 올린다는 말도 없이 올렸으니 잇님들도 모른척 해주셔요.^^ 막내가 찍어준 초아 인증샷 둘레길을 다 걸을 수 ..
2020.10.27 -
지진과 막내아들의 전화
우리나라도 이젠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가 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경주 부근에서 일어난 강도 4.5와 5.8의 지진 대구에 사는 저도 느낄 정도로 아파트가 흔들렸다. 5.8 지진에는 냉장고 안에 넣어둔 음식 그릇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도.. 함께.. 12일부터 21일까지 불과 열흘 동안 일어난 지진은 총 400회가 넘었다 한다. 최근 7년 동안의 한반도 지진 횟수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위력이 약해졌다가 비교적 강도가 센 규모 4.5와 3.5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사는 막내가 전화를... "어머니, 서울로 올라와서 지내시다가 내려가셔요" "아니 그냥 있을래.." 하고 다른 얘길 좀 나누다가 끊었지만... 내심 불안하긴 하다. 우리야 이제 어찌 된다 해도 살 만큼 산 나이 자라..
2016.09.22 -
집들이 상경^^
[사진속 아파트는 아닙니다. 웹에서 모셔온 이미지입니다.^^] 딸아이와 막내아들이 어렵게 작은 아파트를 장만을 해서 축하겸 다녀오려합니다. 막내는 그러네요. "엄마 그건 내 집 아니야 은행집이지" 대출을 많이 받아 구입하였다고 제 집이 아니라 하지만, 전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일전도 보태주지 않았는데... 혹 부모님 걱정시킬까봐서 구입하여 이사를 해 놓고도 말을 하지 않아 몰랐습니다. 지난번 설날 다니려 왔을 때 제가 물었지요. "이사한 곳은 어때? 살긴 괜찮니?" 그랬더니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했다 합니다. 장하고 기특한 울 막내 속으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고맙고 또 고마워서... 딸아이도 나라에서 임대하는 임대주택에 당첨이 되었다며, 민간 아파트는 몇번 넣어보았지만... 떨어져서 혹시나 하고 임대..
2015.11.14 -
굴뚝이 아닌 뒤 베란다와 화장실로 미리 다녀간 산타
일산에서 출발하여 대구 본가에 저녁때쯤 도착 저녁을 챙겨 먹은 후 곧장 화장실로 직행 볼일 보려? 아니구요. 집에서 챙겨온 스팀청소기를 들고 화장실 대청소하려 처음엔 그냥 좋았습니다. 해달라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솔선하여 해주니 좋았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하였지요. 먼 길 운전하며 내려오느라 피곤할 텐데... 쉬지도 않고 강행군(?) "대충해라" "이젠 됐다." "그만해라"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고 "다 돼가요." 하면서 계속하네요. 결혼한 아들은 며느리의 신랑이라 그런지... 맴이 펺지 않네요. 은근 며느리 눈치도 보이고...ㅎㅎㅎ 막내 한 고집하거든요. "이젠 됐어요." "어머니 화장실 문은 열어두세요. 안 그러면 곰팡이가 생겨요" "알았어. 그러마." 들여다본 화장실이 환해졌..
2015.11.06 -
막내아들의 막내 생일 축하해~~~^^
아직도 잠이 취해 있으면 어쩌나?? 염려는 되었지만, 그냥 보냈어요. 잠 없는 할미가 무작정 들이댔지요. 나중에 보내야지 하다가 깜빡할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작은 선물에도 크게 기뻐하는 막내며느리 넘넘 고맙고 사랑스러워서 이웃님들께 자랑이 하고 싶어... 근질근질... 결국, 이렇게 자랑합니다. ㅋㅋ 그리곤 저녁무렵에 카톡카톡카톡카톡카톡~~~ 카톡이 줄기차게 나팔을 부네요. ㅎㅎ 아래의 사진이 카톡으로 보내왔어요. 이쁜 울 손자들 이웃님들 함께 이뻐해주실거죠. 덤으로 생일축하도 함께 해주셔요.^^ 금일봉이 너무 작았나?? 케잌이 작네요. 케잌에 촛불도 밝히고 래훈아 3번째 맞이하는 생일 축하해~~ 형과 함께 생일축하 노래도 하고 촛불도 끄고 생일노래도 다 했으니, 이젠 꽂아두었던 초도 빼내고 케잌을..
2015.10.27 -
보고합니다. 인증샷
답사 2번째 날 휴대폰으로 딩동~ 그제 자랑한 막내아들이 보내준다는 가정용 칫솔살균기가 발송되었다면서 위와 같은 내용으로 메시지가 왔습니다. 답사다녀 온 후 늦은 저녁 휴대폰이 울렸다. 지금 택배 배달하러 가려는데, 집에 있으시냐고 묻는 택배 아저씨 전화 집에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아파트 이름과 동 호수를 확인하고는 "곧 방문하겠습니다." 하고 끊었다. [배달되어 온 가정용 칫솔살균기] 딩동~~딩동~~~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시네요.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 받았지요. 포장을 뜯으니, 박스안에 또 박스 박스를 열어보니 저렇게 들어있었어요. 꺼내서 다시 한장 또 찍었구요. 비닐을 뜯고 다시 또 정면을 향하게 하여 또 한장 [뒷면] [사용설명서] 별것 아닌 것 두고 오만 자랑 다 하였네 에게... 겨우 이것..
201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