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상경^^
2015. 11. 14. 05:16ㆍ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사진속 아파트는 아닙니다. 웹에서 모셔온 이미지입니다.^^]
딸아이와 막내아들이 어렵게 작은
아파트를 장만을 해서 축하겸 다녀오려합니다.
막내는 그러네요.
"엄마 그건 내 집 아니야 은행집이지"
대출을 많이 받아 구입하였다고
제 집이 아니라 하지만, 전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일전도 보태주지 않았는데...
혹 부모님 걱정시킬까봐서 구입하여
이사를 해 놓고도 말을 하지 않아 몰랐습니다.
지난번 설날 다니려 왔을 때 제가 물었지요.
"이사한 곳은 어때? 살긴 괜찮니?"
그랬더니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했다 합니다.
장하고 기특한 울 막내 속으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고맙고 또 고마워서...
딸아이도 나라에서 임대하는 임대주택에
당첨이 되었다며, 민간 아파트는 몇번 넣어보았지만...
떨어져서 혹시나 하고 임대주택에 신청해 놓고 기다렸더니
드디어 차례가 되어 입주를 하게 되었다며
지난달 23일 이사를 하였답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올라가서
딸아이집부터 막내도 그곳으로 집합
함께 점심을 먹고 얘기를 나누다가 저녁때쯤
막내집으로 가기로 정하고 오늘 출발합니다.
작고 작은 아파트지만, 비록 임대지만...
제게는 태산보다 더 큰 아파트며 소중한 아이들의 보금자리지요.
그 아이들이 사는 모습을 보려 갑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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