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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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다이 육십이가??
"휴대폰 충전기 어디 두었어?" "예, 찾아줄께요." 씩씩하게 대답해놓고 여기저기 뒤적거렸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분명 나주에서 1박하고 나올 때 챙겨 넣어온 충전기가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하고 서랍장을 열어보았더니... 앗!!!...불싸....어쩌지... 휴대폰 충전기 뿐 아니라, 디카 충전기도 남편꺼랑 내꺼까지 다 보이지 않는다. 분명 비닐봉투에 넣어서 배낭에 넣었는데, 배낭을 뒤집어까지 보았지만, 없다....ㅠ.ㅠ 남편이 알까봐. 말도 못하고 다시 또 찾고 또 찾았지만, 없다. 00장에 잔것은 분명한데..무슨 장인지 도무지 생각이 안 난다. 생각이나면 전화라도 해 볼탠데... 혹시나 하고 남편에게 물어보았지만, 남편도 모른다고 한다. "아무래도 우리가 자고 온 곳에 두고 온것 같아요." "..
2015.09.22 -
귀하고 귀한 분
하얀할미꽃 햐얀 할미꽃 보셨나요. 전 사진으로는 보았지만, 이렇게 실제로 만남은 처음이었습니다. 답사 도중 만난 하얀할미꽃에 푹 빠져 다른일은 잠시 뒷전으로 물러놓고 이 모습 저 모습으로 담기에 바빴지요.^^ 할미꽃은 우리나라 야산어디서나 볼수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야생화이지만, 요즘은 보기가 힘들지요. 그런데 그 귀한 분을 그 중에서도 더욱 귀한 분 '하얀할미꽃' 할미꽃 외에도 老姑草(노고초), 白頭翁(백두옹)이라고도 한다. 할미꽃 / 박목월 깊은산의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하하하하 우습다 졸고있는 할미꽃 아지랑이 속에서 무슨꿈을 꾸실까 깊은산의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꽃말 : 슬픈추억, 사랑의 배신, 사랑의 굴레 할미꽃을 ..
201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