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열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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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송금리 마을 황금빛 가로등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다로리 337 [송금교회 전경] 신도로가 좋긴하지만, 옛 정취를 느껴볼까하고.. 용암온천 다녀오는 길에 구길로 빠졌다. 혹시 운좋으면 남아 있는 감을 만날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송금교회와 감나무] 감와인터널로 가려면 송금교회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와인터널은 서너번쯤 다녀온 곳이라 오늘은 그냥 통과 하려다가 송금교회 옆 도로변 감나무에 황금빛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기에.. 얼른 차를 우측 넓은 공터쪽에 세우고 길을 건너 갔다. [송금교회 옆 감가로수와 도로 전경] 담아온 감들을 올려봅니다. 이웃님들 즐감하셔요.^^ 감하면 떠오르는 박인로님의 早紅柿歌(조홍시가) 떠오른다. 早紅柿歌(조홍시가) / 박인로 盤中(반중) 早紅(조홍)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柚子(유자) 안이라도 품..
2017.11.21 -
불타는 팔공산
복지관 운동을 마치고, 팔공산으로 2017년 마지막 절정의 단풍을 만났다. 팔공터널 지나, 도로 양 옆 은행나무는 노란 은행잎을 거의 다 떨어뜨리고 앙상한 가지만... 떨어진 노란 은행잎을 밟아보고 싶었지만, 주차할 곳도 마땅찮아 그냥 지나쳤다. 우와!~~~~~~~~~ 눈부신 단풍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한옆으로 주차를 해 놓고 단풍을 담기 시작하였습니다. 수태골 제2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도로변으로 나와서 위로 아래로 절정의 단풍을 담았다. 단풍든 나무 아래에서 단풍든 우리도 한컷 맨 얼굴을 드러내기가 좀.. ㅎㅎ 그래서 포샵으로 수체화 처리를 해 보았습니다. ㅋ 잠시 머물다 다시 팔공산 단풍길을 달렸다. 파계사에서 뉴턴 팔공로로 내려오다가 청국장을 사서 집으로 쌩~~~~~~~~
2017.11.04 -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팔공산 가을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 오전 복지관 운동을 마치고 약속한 시간에 만나 드라이브도 할 겸 점심도 먹을 겸 팔공산으로 달렸다. 팔공산 온천 관광호텔 입구 쪽 근처 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 앞 도로 옆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담기 위해 잠시 주차 아래위 쪽의 도로변 가을을 담기 시작 며칠 전 들렸을 때와 다르게 가을은 점점 깊어가는 듯 하다. 아래쪽은 가을 단풍이 제대로 들어가는데... 이곳은 아직 가을이 물들기 전이다. 어디서 담느냐에 따라 이렇게 색상이 달라 보이기도 한다. 달리다 다시 차를 세우고 담고 다시 또 담아 보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우린 단풍길 드라이브를 먼저하고 식사는 그 후에 하였지요. 아마도 식사보다는 단풍길 구경에 더 고팠나 봅니다.^^ 점심때가 약간 지나서일까? 손님이 없..
2017.10.19 -
청도 도로변 가을 풍경
[청도 송금마을 도로변] 예전 사진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만난 풍성한 가을 놓칠 수 없지요.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놓고 턴!~^^ 그날 담아 온 푹 익어가는 청도 감 소개합니다. 조선 명종 1년(1545년) 이서면 신촌리 세월마을 출신인 일청제 박호 선생께서 평해군수로 재임하다가 향리로 귀향시 중국에서 전래 되었다는 감나무의 접수를 무속에 꽂아 가지고 와서 청도의 감나무에 접목한 것이 이곳 토질과 기후에 맞아 세월반시가 되었고 청도의 전역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감의 종류 - 연시, 홍시, 곶감, 반시, 단감, 뾰주리 감, 고욤등이 있다. 모양은 둥글거나 둥글넓적하고 빛이 붉다. 익기 전에는 떫은맛이 나지만 익으면 단맛이 나며 그대로 먹기도 하고 껍질을 벗겨 곶감을 만들기도 한다. 감의 효능 감에..
2017.10.16 -
시절이 하 수상하여
아침을 깨우는 꽃 둥근잎 나팔꽃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손에 든 스맛폰으로 담았습니다. 무공해라서일까요? 성한 잎이 하나도 없이 구멍이 쑹쑹 뚫려있다. 공해로? 아니면 누군가가 스트레스를 주어서.. 시절이 하 수상해서...?? 북아메리카, 유럽, 일본 등지에 귀화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원예용으로 재배하던 것이 逸出(일출)되어 야생화된 것이 많다 한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 임주리 내일이면 잊으리 꼭 잊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사랑이란 길지가 않더라 영원 하지도 않더라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없는 사랑아 마지막 선물 잊어 주리라 립스틱 짙게 바르고 별이지고 이밤도 가고나면 내 정녕 당신을 잊어 주리라 내 정녕 당신을 잊어 주리라 꽃말 : 아침의 영광, 기쁜소식, 덧없는..
2017.09.06 -
도심속에 곱게 핀 꽃
남편 병간호 가는 길에 만난 도심속의 찔레꽃 한고비를 지나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보이네요. 남편의 회복을 빌며 담아 보았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찔레꽃에 얽힌 꽃말과 전설을 알아보시려면 요기클릭 하셔요.
201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