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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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각국사비 재현비명과 인각사 부도와 부도비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612 [보각국사비 재현비명과 인각사 부도와 부도비 전경] 크게 훼손돼 비석의 조각만 남아 있는 ‘인각사 보각국사비(보물 제428호)' 비가 파손된 경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남아있는 기록을 통해 추정해볼 수 있다. '東溪集(동계집)'에는 당시 수작으로 꼽히던 '王羲之(왕희지)'의 글씨를 얻기 위해 수많은 탁본이 제작되는 과정에서 훼손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절이 불타면서 파손되었다고 전한다. [보각국사비 재현비명과 인각사 부도와 부도비] 19세기 말에는 一然(일연)의 부도자리에 조부묘를 쓰고자 하였던 皇甫氏(황보씨) 일족이 승려들에게 저지당하자 절의 전각과 비석을 파괴하였다고 한다. [보각국사비 재현비명 전경] 복원한 보각국사비의 규모는 가로1.2..
2017.12.09 -
인각사(일연선사와 삼국유사 특별전)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612 [일연선사생애관 전경] [일연찬가 / 고은 시비] [일연선사와 삼국유사 특별전] [생애관 내부 전경] 문을 열고 들어섰지만, 아무도 안계셨다. 사진을 담기에는 좀 어두워서 어쩔까? 망서리는데... 문옆 벽면에는 관람을 하실때는 불을 켜셨다가 나가실땐 끄고 나가시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얼른 불을 환하게 밝히고 스맛폰으로 담기 시작 관람은 조용히... 설명은 생략...소개합니다. [일연선사] [좌측에서 담은 일연선사생애관 전경] 관람 잘 하셨나요. 제가 이렇게 상세히 담아오는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오래전 블로그 이웃으로 몸이 불편하여 바깥나들이를 전혀 못하는 이웃이 있었어요. 그 이웃이 사진으로나마 들려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 간단하게 말고, 좀 ..
2017.12.08 -
삼국유사의 산실 麟角寺(인각사)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612 [인각사 표석비 전경] [인각사지 안내판 글 내용] [인각사지 안내판 영문 글 내용] [인각사 극락전 전경]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銀海寺(은해사)의 말사이다. 선덕여왕 12년(643)에 元曉(원효)가 창건하였다. [일연선사 생애관 전경] [인각사지 발굴한 유물 전경] 절의 입구에 깎아지른 듯한 바위가 있는데, 俗傳(속전)에 기린이 뿔을 이 바위에 얹었다고 하여 절 이름을 麟角寺(인각사)라 하였다 한다. [인각사지 발굴한 유물] 이 유물들이 고증에 의해 다시 세워져서 완전한 옛 모습을 갖춘 인각사로 재 조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각사 극락전 전경] 그 뒤 충렬왕 33년(1307)에 一然(일연)이 중창하고 이곳에서 '三國遺事(삼국유사)'를 저술하였..
2017.12.07 -
張士珍義兵將遺蹟(장사진의병장유적)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 오천리 경상북도 기념물 제122호 [증수군절도사 의병장장사진유허비 전경] 遺(비)에는 '贈水軍節度使 義兵將張士珍遺墟碑'라 새겨져 있다.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의병장 장사진을 모시는 忠烈祠(충렬사)이다. [贈水軍節度使 義兵將張士珍遺墟碑(증수군절도사의병장장사진유허비)] [忠烈祠(충렬사) 오르는 돌계단] 張士珍(장사진) 의병장은 어려서부터 호협심이 대단하여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여 남이 당하는 것을 보고는 앞뒤를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손해를 보는 일이 가끔 있었으나 개의하지 않았다. 이웃사람들은 義俠人(의협인)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忠烈祠(충렬사) 오르는 돌계단 2] 재주도 있어 군위향교의 校生(교생)의 신분으로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승승장구하는 왜세를 당하..
2017.12.06 -
경상북도 대율리 마을 둘러보기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大廳(대청) 전경]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2호 大廳(대청)을 둘러보시려면 요기 클릭 대청 앞 잔디밭에는 2008년 국립민속박물관이 마을 조사를 실시했다는 표지석이 있다. 이 표지석에는 '돌담과 함께하는 부림의 터' '한밤마을' 등 두 권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적고 있다. [담너머로 담은 남천고택 전경]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4호 南川古宅(남천고택)을 둘러보시려면 요기 클릭 [敬義齋(경의재)] 敬義齋(경의재)를 둘러보시려면 요기 클릭 [缶林洪氏宗宅(부림홍씨종택) 표지석] 缶林洪氏宗宅(부림홍씨종택)을 둘러보시려면 요기 클릭 [전통민가 입간판] 철장으로 둘러쳐진 대문은 닫혀 있고, 먼 거리에 건물이 보였지만, 둘러볼 수 없다. 인기척도 없고, 주인을 불러서까지..
2017.11.03 -
대율리 敬義齋(경의재)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敬義齋(경의재) 출입문] 출입문은 열려 있었지만, 들어가지 못하였다. 관리인인듯 한 어르신께서 풀을 뽑고 계셨기에 잠시 들어가 사진만 찍고 나오면 안되겠느냐 여쭈였더니, 단칼에 "안되요" 하신다. 저도 두말 않고 뒤돌아섰지만, 그냥 올 수는 없지요. 대문 밖에서 스맛폰으로 멀리서, 줌으로 당겨서 담아 오면서 안내판과 건물사진만 찍고 나오는데... 하고 속으론 서운하게 생각을 하였지만, 다녀와서야 그 이유를 알고는 서운했던 마음이 죄송함으로 바뀌었어요. 관광객의 무질서가 마음문을 닫게 하였다는것을... [밖에서 담은 경의재 전경] 이 건물은 조선조 정조 을해(1779)년 휘 귀응 호 남천공이 족친들과 힘을 모아 한 체의 공당을 창건하고 이름을 異塾(이숙)이라 불렀..
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