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향교와 서원(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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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洛書院(동락 서원)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 373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1호 [東洛書院(동락 서원) 전경] [동락 서원 강당 안내판 글 내용] [동락 서원 강당 안내판 영문 글 내용] [동락 서원 앞 380년 된 노거수(은행나무) 전경] 효종 6년(1655)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張顯光(장현광)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서원의 강당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1호이다. [380년 된 노거수(은행나무)] 공자가 은행나무 단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 杏壇(행단)이다. '학문을 닦는 곳'이라는 뜻으로 널리 쓰이는데 우리나라의 향교나 서원에 어김없이 커다란 은행나무가 서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遵道門(준도문) 현판] [동락 향교 외삼문 遵道門(준도문) 과 안내판] [遵..
2018.11.17 -
仁同鄕校(인동 향교)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 409-3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4호 [인동 향교 안내 팻말과 향교로 오르는 돌계단 전경]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영문 글 내용] [돌계단 아래쪽에서 담은 외삼문 전경] 구미에는 선산 향교와 인동 향교가 있다. 향교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관에서 운영하던 교육기관이다. 조선시대에 큰 고을이었던, 선산과 인동을 합쳐서 현대 시기에 구미라는 도시가 만들어졌다. 그런 이유로, 구미에는 향교가 2개씩이나 보존되어 있다. 고려 시대에는 구미 선기동에 옛 선주의 관아가 있어서 선기동에 향교도 있었으며, 비산동에도 향교가 있었던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돌계단을 올라와서 담은 인동 향교 전경] 인동 향교는 인동 도호부에 설치된 조선시대의 공립 지방 교육기관으로, 공양왕 2년(..
2018.11.05 -
洛峰書院(낙봉 서원)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낙성리 747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2호 [洛峰書院(낙봉서원) 입구쪽에서 담은 전경]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22호로 등록되어있는 '洛峰書院(낙봉 서원)'은 조선시대인 1646년 지어졌다. [서원 담 밖에서 담은 洛峰書院(낙봉서원)] 조선후기의 학자 이중환 선생은 자신의 저서 택리지에서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에 있다' 고 하였다. 예부터 많은 인재를 배출한 만큼 지역 곳곳에 이들을 모신 서원을 찾아볼 수 있다. [洛峰書院(낙봉서원) 외삼문 전경] 1787년(정조 11) '洛峰(낙봉)'이라는 현판을 받고, 賜額書院(사액서원) 승격되어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을 담당하였으나, 서원철폐령에 따라 고종 8년(1817)에 철폐되었다. 1931년 지방 유림..
2018.10.30 -
밀양 다죽리 茶院書堂(다원서당)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다죽리 [茶院書堂(다원서당) 출입문 평대문] 분명 혜산서원과 격재선생 신도비에 들리려 지나갔을 땐 문이 닫혀 있었기에 지나쳤는데, 두 곳을 둘러본 후 처음의 자리인 다죽리 손씨고가 옆 공터에 주차해둔 곳으로 가는데... 문이 활짝 열려있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대문을 들어섰더니, 곧장 보이는 다원서당 건물 대청 위에 어르신 두 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들어가 사진을 찍어도 됩니까?" 하고 여쭈었더니, 마음 놓고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도 찍어 가라 시며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 [茶院書堂(다원서당) 현판] [茶院書堂(다원서당) 전경] 일반적인 서원은 교육과 제례의 영역을 일직선으로 구분해 놓지만, 혜산서원은 田 자의 형태로 사당, 강당, 제수, 서당 등의 영역으로 담을 ..
2018.08.27 -
密陽(밀양) 惠山書院(혜산서원)
소재지: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607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7호 [혜산서원 가는 길 전경] 다죽리 손씨고가와 연극인 손숙님의 유년시절의 고가를 둘러본 후 골목길을 따라 혜산서원으로 걸음을 옮겼다. [서원가는 골목길 옆 돌담 전경] 일직 손 씨의 집성촌이기도 한 다원 마을은 마을 곳곳에 흙과 돌로 쌓은 담장과 높은 대문으로 된 고택의 기와지붕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러한 마을의 중심에 혜산서원이 있다. [혜산서원 입구쪽 안내판 전경] 수령 600년이 넘은 차나무가 있는 茶香(다향)의 고장이다. 서원 지킴이 소나무가 선비정신을 함양하며 민족의 기개를 상징한다 [안내판 글 내용] [혜산서원 입구에서 담은 서원 외삼문] 서원 입구 양쪽으로 웅장한 고목이 된 소나무가 용트림하는 듯 하늘을 향해 가지..
2018.08.24 -
月峯書院(월봉서원)
소재지 :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452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9호 [월봉서원 외삼문 望川門(망천문) 전경] 월봉서원의 역사는 고봉 선생 사후 7년만인 1578년 호남 유생들이 지금의 신룡동인 낙암 아래에 망천사라는 사당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望川門(망천문) 현판] [월봉 서원 외삼문 望川門(망천문)] 그 후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어 지금의 산월동인 동천으로 옮겼는데, 효종 5년(1654) '月峯(월봉)'이란 서원명을 내리면서(사액) 사우와 동. 서재, 강당을 갖추었다. [빙월당 표석비와 안내판] [빙월당 안내판 글] 빙월당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9호 이 건물은 고봉 기대승(1527~1572)을 비롯한 조선시대 학자들을 모셨던 월봉서원의 강당이다. 빙월당의 당호는 효종이 내린 제문에 고봉의 고결한 학덕..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