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갤러리 / 자연愛 스며들다 / 류성실 개인전
류성실 작가의 개인전이다. 자연을 통해 자기 삶의 모습을 통찰하고 그 어떤 것, 작은 열매 하나라도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작품으로 보여준다.(옮겨 적음) 언제나 지속될 거 같았던 일상이 무너지고 있는 요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기적임을 깨닫는다. 어느 때보다 자연으로부터의 치유와 정화가 절실한 요즘이다. 어떤 명작도 자연을 넘을 수 없다. 자연속에서 그 방대한 세계를 보고 있노라면 나의 작은 세상을 죄다 흔들어 버리는 회오리조차도 미풍처럼 느껴진다. 자연의 풍성한 서사와 정서를 내 화폭에 담고자 했다. 꽃과 여인, 사과... 생명가득한 자연과 마주한다 정지된 생명은 없다 움직임이 있으면 생명이다. 꽃이 핀다는 것은 식물의 가장 황홀하거나 돋보이는 정점이다. 생명의 환희를 온몸으로 끌어 안아 자기빛깔을..
202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