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8일(3)
-
도심에 핀 海棠花(해당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관목이다. 해당화를 흔히 玫瑰(매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당뇨병, 치통,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은 진통과 지혈은 물론 향수의 원료로도 사용한다. 토양의 종류를 가리지 않지만 습도가 적당하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주로 해변의 모래땅에서 자생한다.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가뭄에 잘 견디고 염해에도 강하다. 해당화 피는 마을 / 송민도 해당화 피고 지고 또다시 피어나도 한번 간 우리 님은 언제나 오시려나 피끓던 그 사랑을 잊을 길 없어 애타는 이 가슴에 파도만 밀려오네. 섬마을 선생님 / 이미자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
2018.05.04 -
李仁星(이인성) 나무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2가 71-1 [이인성 나무와 좌측 계산 문화관 전경] 李仁星(이인성, 1912~950)은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의 서양화가이며, 대구가 낳은 천재 화가이다. 수채화와 유화 등을 가리지 않고 여러 가지 기법으로 그림을 자유자재로 그렸다. 잘 짜인 구도감과 담백한 유화를 보는 듯한 터치와 물감으로 그리는 수채화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을 미처 완성하지 못한 채 만 38세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인성 나무 전경] 이인성은 대표적인 근대 서양화가 중 한 사람으로, 조선의 향토색을 표현하여 일제 강점기 식민지 백성의 비애를 미적으로 승화시켰다고 평가된다. 그는 후기 인상주의와 표현주의 양식을 바탕으로 소재..
2018.05.02 -
玄濟明(현제명) 나무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대구제일교회 100주년기념관 옆) [100주년 기념관 옆 현제명 나무 전경] 대한민국의 음악가, 성악가(테너), 작곡가. 1902년 12월 8일 경상북도 대구시 남산동(現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출신. 본관 延州(연주)이며 아호 玄石(현석)이다. [100주년 기념관과 현제명 나무] 대구 대남국민학교와 계성학교를 다녔고, 대구에 있는 제일교회 성가대 활동을 통해 음악에 눈을 뜨고 계성학교, 평양 숭실전문학교를 졸업했다. 1923년에 졸업한 후 전라북도 전주에서 신흥학교의 음악 교사로 활동했다. [2017년 10월에 담은 사진]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일본어와 한문 소개 글 내용] [좌측에서 담은 玄濟明(현제명) 나무 전경] 1926년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에 있는 ..
201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