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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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능주 팔경 중 하나 映碧亭(영벽정)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산 1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67호 [입구쪽에서 담은 영벽정 전경] 영벽정을 언제 지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양팽손(1488∼1545)과 김종직(1431∼1492)의 詩(시)로 미루어 조선 전기 관청에서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조 10년(1632) 능주목사 정연이 아전들의 휴식처로 고쳐 지었다고 전하며, 고종 9년(1872)에 불타 버린 것을 고종 10년(1873)에 새로 고쳐 지었다. 이후에도 보수를 거듭해 오다가 1920년에는 주민들이 모은 비용으로 손질하여 고쳐 지었다. [영벽정 우측 노거수(왕버들)와 물에 비친 풍경] 계절에 따라 변화되는 연주산의 경치를 비추는 지석강물을 바라볼 수 있다하여 붙인 이름으로, 지석강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영벽..
2019.07.05 -
전남 화순 滄浪赤壁(창랑적벽)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103-7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112호 [도로변 창랑적벽 안내팻발 전경] 전남 화순의 명승지 적벽은 지난 번 답사때 답사지 중 하나로 정해놓고 떠났지만, 네비에 넣고 달렸지만, 화순적벽은 승용차 등 차량을 이용한 여행이나 개인적으로는 들릴수 없다 한다. 적벽투어 버스 예약을 미리 해야지만, 가능하다 하네요....ㅠ.ㅠ 괜히 시간만 허비하였다. [창랑적벽 나무테크 전망대 포토존 전경] 이번 답사길에 정해진 답사지를 찾아가다가 길옆 창랑적벽 안내팻말을 보았다. 얼른 달리던 차를 주차를 해 놓고 둘러보고 가기로 하였다. 전망대 포토존까지 만들어 놓았지만, 포스팅하려 주소검색을 하였지만, 다음에는 나오는데, 네이버에서는 나오지 않네요....ㅠ.ㅠ [창랑적벽 전망대 옆..
2019.07.01 -
전남 環山亭(환산정)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서성리 147 [들꽃카페 옆 앞쪽 환산정 출입구 전경] 이름도 예쁜 들꽃카페가 환산정 들어가는 입구쪽에 자리하고 있지만, 시간도 촉박하고 서둘러야 한 곳이라도 더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곧장 직진 걸음을 옮겼다. [환산정 가는 길] 좁은 길 양쪽으로 도열하듯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준다. 비록 붉은 색은 아닌 세멘트 포장길이지만, 나만을 위해 깔아 준 레드 카펫위를 걷듯 발걸음도 가비얍고 마음도 즐겁다.^^ [안쪽 환산정 출입구] 길이 끝나는 곳에 작은 대문이 있으나 활짝 열려 있어서 좋았다. [입구쪽 안내판 전경] 문을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 노거수와 안내판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안내판의 글은 그 자리에서도 읽기가 힘들게 흐려 담아오긴 하였으나, 읽는게..
2019.06.24 -
김삿갓 初墳地(초분지)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 [지명 유래비와 김삿갓 초분지 오르는 계단 전경] 지난번 답사때 몰라서 들리지 못한 곳 방랑시인 김삿갓(김병연)이 숨지자 이곳에 임시로 묻었던 곳 3년 뒤 차남 익균이 아버지를 찾기위해 전국을 순회하다가 알게되여 강원도로 모셔 갔지만, 처음 묻었던 그 자리에 초분지란 비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오래전 올린 '시선 김삿갓 유적지와 묘역'을 둘러보시려면 요기 클릭 하시면 됩니다. 파묘터만 남은 곳이지만, 들리지 못하고 온것을 내내 아쉬워하는 나에게 기회가 이번 답사길에 잠시 들렸다가 일정대로 답사를 마쳤습니다만, 돌아오는 길에 동이로 쏟아붓는 소낙비에 앞이 보이지 않아 혼이 나긴하였지만, 그래도 지금은 또 그때의 일들이 추억처럼 제 맘속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명..
2019.06.20 -
전남 吳之湖(오지호) 기념관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 432 [주차장에서 담은 오지호 기념관 전경] 오지호 기념관은 인상주의의 대가로 근현대 미술사에 영향을 끼친 오지호 화백을 추모하기 위해 화순군 동복 면민들과 유족, 그리고 화순군청이 뜻을 모아 건립되었다. 1992년에 건립 추진 위원회를 주축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하였고, 1996년 7월에 오지호 기념관이 준공되었다. 기념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지상 1층은 오지호 화백 작품과 유품인 도록 등 각종 자료를 상설 전시하여 운영되고 있고 한쪽에 관장실이 있다. 지하 1층은 오지호의 두 아들인 오승우. 오승윤 등 국내 유명 작가의 기증 작품 전시실과 수장고,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광주에 가면 / 시인 이성부 짓고 조용선 쓰다] [오지호..
2019.05.06 -
능선구씨 시조 壇(단) 앞 노거수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정리 산 71-1 난 참 이상하게도 노거수를 보면 그냥 지나치니 못한다. 보는 순간 가슴이 먼저 반응을 한다. 많은 곳을 답사 다니면서 만난 노거수 그들이 들려주는듯 귀를 기울이며 발걸음을 떼지 못할 때도 있다. 오늘은 능성구씨 시조 제단 앞쪽 느티나무(노거수)에 필이 제데로 꽂혔다. 시간도 없는데... 머뭇거리는 나를 곱지 않은 시선을 등 뒤로 느끼면서도 모른척 서둘러 담아 온 노거수와의 얘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능선구씨 시조 제단 앞 수문장 처럼 서 있는 노거수(느티나무) 2그루 숫한 세월을 보내오면서 영광의 역사도 아픔의 역사도 함께 하였겠지요. 제가 본 것 아니지만, 알아본 결과를 털어놓을까 합니다. 능성 구씨는 고려와 조선에 걸쳐 유력 가문이었다. 조선시대에는..
201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