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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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챌린지 7번째
2022년 7월 18일 월요일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던 광명 미용실 오늘 가기로 약속하였지만, 밤새 내린 비가 그치지 않고 세찬 비가 아침까지도 이어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 것 같다. 한참 지난 후 내다보니 비는 내리지만, 보슬비 이 정도라면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전 살던 동네의 광명 미용실 곧바로 출발 가는 도중 전화가 왔다. "언니 비 오는데, 올 수 있어요. 다음에 오셔요." "지금 가고 있는데??" "그럼 조심해서 오세요" 도착하니 주차할 곳이 없다. 미장원을 지나 예전 살았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한 후 갔더니 벌써 3분의 손님이 먼저와 계셨다. 한 분은 머리를 말고 계셨고, 기다리는 두 분 중 한 분은 커트 손님 또 한 분은 해나 손님(막내아들의 초등학교 2학년의 담임선생님이셨다.)..
2022.07.23 -
나의 일상과 기린 선인장 꽃
코로나로 인해 미장원을 못가서... 짧은 커터머리가 단발머리가 되어 버렸어요. 코로나 때문에라도 이사온 집 근처 미장원에 가기가 좀... 그래서, 만사제처놓고 옛날 살던 동네 미장원으로 쓩!~ 매일 손님들로 북적거리든 미장원도 예전에 비해 많이 한가해 보였다. 머리를 말고 기다림에 지쳐 두리번 거리다가 기린선인장 꽃이 펴 있는 것을 보았다. 앙징맞게 핀 기린선인장 꽃 그냥 지나칠수 없죠. ㅎㅎ 다가가 스맛폰에 저장!~^^ 신나게 담아 저장해 놓았는데... 그 땐 몰랐지요.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멀리서 왔다며, 김밥과 오뎅을 점심으로 대신하라며 주문 미안해서 배달오신 분께 요금을 지불하려 하였는데, 아이쿠, 눈치가 100단. 어떻게 알았는지 배달오신 분께 절대 받지 말라며 돌려보내셨다. 다음에 ..
202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