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호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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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베란다에서 담은 금호강 새벽물안개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 89 새벽에 일어나 거실로 나갔더니, 세상에나 금호강 물안개가 저 멀리 뽀얗게 고운 목화솜을 펼쳐놓은듯 하얗게 보였어요. 안방으로 얼른 들어가 휴대폰을 들고, 다시 거실로 거실쪽 베란다 문을 열고 담았죠. 신나게~ 우측, 중앙, 좌측 옮겨가며 집안에서 물안개를 볼 수 있다니 넘 신기하지 않나요. 초아 혼자 신났어요. 저 멀리 보이는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이 아니란것은 아시겠지만, 혹시 몰라서 해명합니다. 절대 아닙니다. 한국 지역남방공사 대구지사의 고마운 굴뚝의 연기죠. 저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바로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난방도 담당하고 있으니까요.^^ 줌으로 당겨서 담아보고 밀어서 담아보고 더 멀리로 밀어 담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그러..
2020.11.12 -
伊洛書堂(이락서당)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 [강창교에서 담은 금호강과 이락서당 전경] 강창교 건너 대나무숲 산책로에 들렸다가 돌아오는 길에 만난 유유히 흐르는 금호강 옆 궁산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 伊洛書堂(이락서당) [강창교에서 담은 이락서당 전경] 이곳을 지니치며 늘 궁금했던 곳이었기에.... 우선 전체의 전경을 담기 좋은 강창교위에서 담아보았다. [강창교에서 줌으로 당겨 담은 이락서당] 조선 중기의 학자인 寒岡(한강) 鄭逑(정구, 1543~1620)와 樂齋(낙재) 徐思遠(서사원, 1550~ 1615)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정조 22년(1798)에 건립한 講學所(강학소)라 합니다. [이락서당 옆쪽 궁산 등산로] 우선 이곳은 통과하고 이락서당으로 걸음을 옮겼다. [등산로 쪽에서 담은 이락서당 전경] 정조가 등극..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