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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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챌린지 13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집에서 먹고 자고 자고 먹고 누웠다 일어났다.. 를 덥다는 핑계로 산책도 하지 않고 거의 긴 여름을 그렇게 보냈다. 오늘은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운동을 하기 위해 큰맘 먹고 집을 나섰다. 지하철로 3코스 이곡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와 곧장 이어진 인도로 죽 버스 2코스 정도 걸으면 이곡 장미공원 도로 건너 앞쪽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성서노인복지관 도착 오늘과 내일까지 수강 신청 기간이라 혹 수강할 과목이라도 있나 살펴도 볼 겸 겸사겸사 들렸다. 우선 회원 신청부터 사무실에서 하고 임시 회원증을 받아 2022년 하반기 사회 교육 프로 그램 시간표도 챙겨 탁구장으로 향했다. 곧장 들어갈 수 있는 문을 두고 정문으로 해서 2층으로 올라 긴 복도를 구불구불 돌아 다시..
2022.09.02 -
2017년 추석맞이하기
[인터넷에서 모셔온 이미지] 이제 다음 주면 추석이다. 올 추석은 편하고 간단하게 보낼 작정이다. 차례를 지내지 않아도 되니, 식구들의 먹거리만 준비해두면 되지만, 이석증을 앓고부터는 쉬 피곤하고 몸에 힘이 없다. 조금씩 돌아오긴 하지만, 무리하면 재발할까 두려워 초간단이 할 작정이다. 아직은 전화를 다 하지는 않았지만, 전화가 걸려온 순서부터 계획을 알렸다. 이번 추석은 내려오며 제각기 자기 먹거리는 챙겨서 내려오라고 했다. 하긴 예전부터 두 며느리가 다 순하고 착해서 "어머님 제가 내려가서 할 테니 기다리세요." 말을 하긴 했지만, 어찌 그럴 수 있을까? 집 안 청소랑 먹거리 사서 나르고 냉장과 냉동할 음식을 자리에 맞게 채우고 음식을 하는 게 즐거움이었다. 올해는 그러지 못할 것 같아서 미리 다짐을..
201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