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마녀김밥 죽전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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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일 ~ 9월 9일 주간일기
2023년 9월 2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가지 못했다. 아프지도, 약속이 있어서도 아니다. 같은 라인 7층 사시는 할머니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깜빡하고 볼일 보러 나가셨다고 한다. 올려놓은 냄비가 타면서 낸 연기가 창문 밖으로 새어 나오니, 놀란 관리실 아저씨가 보고 119에 신고하였다. 왱왱 소리가 나고 방송도 나온다. xxxx동 xx 라인 7층에서 연기가 나고 있으니 주의하시라는 방송이었다. 손녀는 아직 자고 있기에 얼른 손녀부터 깨워놓고 내려오니, 소방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꾸고 있다. 연락받고 달려온 할머니의 집을 열고 소방관 아저씨랑 들어가 보니, 다행히 불로 이어지지 않고 연기만 가득 채우고 상황 종료. 가득 메운 소방차로 차를 뺄 수가 없으니, 악보집이 든 무거운 가방과 악기를 ..
2023.09.11 -
2023년 8월 26일 ~ 9월 1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곧장 집으로 사촌 여동생이 올케와 함께 오라는 초대가 왔다. 12시 30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넉넉한 시간에 올케랑 만나 출발 오늘은 아는 길을 따라 늦더라도 가야겠다 마음먹었지만... 네비에 주소를 넣고 출발하니 안내양의 안내를 무시할 수가 없다. 마음이 약해서 마음이 약해서~~ ㅎㅎ 에라 모르겠다 시키는 대로 고속도로 요금을 내더라도 안내대로 가기로 작정 약속 시간보다 30분 이르게 도착. 그러나, 벌써 도착한 사촌들도 보인다. 앞서 도착해서 식당으로 간 사촌들... 정각에 도착하는 것보다 미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니 아깝던 고속도로 요금이 덜 아까워졌다. ㅎㅎ 공산 숯불갈비 식당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는 사촌들과 만나 맛있게 삼겹살 구워 먹고..
202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