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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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길에 만난 산딸나무 꽃
전라도 답사길에 만난 산딸나무 꽃 열매가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의 딸기 나무란 의미로 산딸나무라 한다 합니다. 열매는 맛만 보는 거지 많이 먹으면 여자들은 수염이 나며, 다리에 털이 많이 나고, 남자들은 가슴이 나온다는 말도 전해져오지요. 하얀 부분이 꽃잎처럼 보이지만, 꽃은 아니고요. 그냥 꽃을 감싸고 있는 '포'라고 합니다. 워낙 작은 꽃이라 주위를 끌기 위해 잎사귀가 변이 된 거라 합니다. 위 이미지가 꽃봉오리라 할까요? 꽃봉오리에서 꽃이 핀 모습입니다.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와 피기 시작한 꽃 막 개화하기 시작하는 꽃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인데, 키는 10m까지 자라고 가지들이 층을 이루며 달린다. 꽃은 6월 무렵 가지 끝에 무리 져 피는데 둥그렇게 만들어진 꽃차례에 4장의 꽃..
2018.06.15 -
순천 龍岡書院(용강서원)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 285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121호 [입구 쪽에서 담은 서원 전경] [안내판 글 내용] [서원 솟을 삼문] 학포 양팽손과 장춘 양신용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梁彭孫(양팽손, 1488~1545). 자 大春(대춘). 호 學圃(학포). 본관 濟州(제주). 중종 11년(1516)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나 己卯士禍(기묘사화) 때 사직되어 고향인 능주로 돌아왔다. 이 때 능주로 유배된 조광조와 많은 교류를 하였다. 글과 그림에 능한 그는 당시 신진사류의 한사람으로 활약하였다. 文章(문장)과 書畵(서화)로 명성을 얻은 문신이다. 그는 조선 후기의 尹斗緖(윤두서, 1668~1715), 말기의 許鍊(허련, 1809~1892)과 함께 호남의 대표적인 문인화가로 손꼽히..
201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