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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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승강기내 좋은 글 2
일주일 입원기간중 승강기를 타고 오르내리며 승강기 벽에 붙여놓은 좋은 글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절망의 순간 희망이기도하고 어둠속에서 한줄기 햇살같은 글귀들 읽으며 마음의 위료를 받았습니다. 함께하기위해 올려봅니다. 이웃님들 어떤 순간 어느 곳에 계시던 마음의 평안과 건강을 기도합니다.
2017.08.12 -
퇴원 후(두번째 예약날)
어제 7월24일 병원예약이 된 날이다. 오전 9시까지는 병원에 도착을 해야하기에 아침부터 서둘렀다. 이르게 출발한 덕분에 밀리는 차량의 숲에서도 느긋하게 운전을 하여 9시10분전에 도착 번호표 앞에서 바코드를찍고 순번을 받아 기다렸다가 차례가 되어 접수를 하고 곧장 X선 촬영을 하려 갔다. 접수를 하고 바코드를 받았다. 1촬영실에서 이름을 부르면 바코드를 주고 촬영을 하면 된다.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의 벌써 의자를 차지하고 앉을 자리가 없다. 겨우 빈 한 자리에 남편이 앉고 난 뒤쪽에 섰다. 앞쪽 전광판 남편이름앞에 숫자 17번이 보인다. 앞선 16까지의 사람들이 촬영이 끝나야 우리 순서인가보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촬영을 하고 곧장 예약된 호흡기내과로 향했다. 호흡기내과 접수부에 접수를 하고 기다렸더..
2017.07.25 -
퇴원후 첫 병원진료
평생을 병원가기를 거부하였던 남편. 이상신호가 알아채게 왔지만, 두렵고 무서웠지만, 그보다 남편의 고집이 더 무서워 그냥 주저 앉고 하였다가 이번에 된통 크게 한방 제대로 맞았다. 변을 보지 못하여 배가 찢어질듯 아프다면서도 병원가보자는 말을 귓등으로 들어며 험악한 표정으로 병원가보자는 말도 못하게 하드니만... 결국은 아픈데 장사 없나 봅니다. "병원에 가자." 하고 항복을 하였다. 그러나, 그 길이 곧장 응급실로 입원으로 이어질 줄 몰랐다. 입원 후 뇌졸중까지 합세 뇌혈관응급실 일반 병실로 옮겨서까지 안심을 할 만 하면 의식을 잃기를 한번 두번 세번.. 한국인은 삼세번을 좋아한다는 참 좋아한다는 칼럼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그래서 일까 딱 세번 만에 병원의 치료덕으로 의식 놓는 일은 그쳤다. 퇴..
2017.06.15 -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 복음 성가
네이버 카페 '예수님을 따르는 아가페 목장'에서 모셔왔습니다. 남편이 입원하여 사경을 헤맬 때 이 복음찬송이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셔서 찬송을 들어보셔요. http://cafe.naver.com/grace0406/667
2017.06.03 -
오늘 퇴원합니다.
그동안 병상에서 힘들었지만, 맞아요. 무지개가 뜨는 과정을 지난거에요. 정말 당신 애 많이 쓰셨어요. 당신의 행복한 시절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함께 남은 삶을 행복으로 채웁시다. 5월 29일 내일 퇴원을 하라고 하셨다 한다. 아이들에게 전화로 아버지 퇴원소식을 전하였다. 퇴원을 한다해도 한동안은 블로그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래는 걸리지 않겠지요. 염려해주신 이웃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2017.05.30 -
병원 일지
5월 8일 재활치료와 작업치료 심초음파 검사도 하고 X선 촬영도 하고 주사도 맞고 병원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5월 9일 죽도 잘 드시고, 치료도 잘 하고 계셔서 참 좋다. 5월10일 운전면허 갱신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찍고, 119를 불러주어 지금까지 치료를 잘 받게 도움을 주신 송도의원에 음료수 한박스를 사서 들고, 환자복을 드리고 원장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드렸다. 5월11일 병원가기전 일찍 집에서 출발 운전면허 갱신부터하고 병원으로.. 죽만 드셔서 그런지 허전한게 배가 고프다고 한다. 집으로와서 쇠고기를 갈아 뽁아 바나나도 드시기 좋게 썰어서 저녁에 다시 병원으로 가져다 드렸다. 5월12일 폐에 꽂은 호수 뺌 날아갈것 같다 하신다. 보는 나도 기분이 업 5월13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퇴원해도 되겠..
201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