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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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왕건 길 1코스(용호상박길)
"언니 우리집에 놀려와" 하고 연락이 왔다. 코로나19로 언제쯤 가면 될까? 벼루기만 하다가 못간 이사한 사촌여동생집에 가긴 가야하는데... 다른 약속이있나하고 생각하느라 선듯 대답을 못하는 내게 "언니가 가져갈 교자상과 찻상도 가져가고 언니(사촌올케)와 친구도 온다고 했으니 와서 함께 왕건길도 걷고 하자 응" 점심은 가까운 곳에 코다리냉면 잘 하는 맛집이 있으니 사준다면서... "그래 알았어 갈께 시간과 주소 카톡으로 알려줘 찾아갈께" 이렇게해서 다음날인 4월 2일 금요일 이르게 아침을 먹고 오전 9시쯤 집을 나섰다. 네비에 주소를 넣고 출발 엥, 중앙고속도로를 통과해서 간다고?? 목적지를 정확히 모르니 네비가 알려주는 대로 갈 수 밖에... 그리고 약속시간 10시경에 도착 잠시 일행을 기다려서 사촌여..
2021.04.06 -
우리동네 산책길 3경(1경 메타세콰이어 숲길)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349 남편을 떠나 보낸 후 살던 집을 정리하고 산책길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이곳으로 옮겨 왔습니다. 하긴 연고가 없진 않았지요. 홀자된 올케가 살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더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답니다. 짧게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 가져보셔요.^^ 아쉬워서 다시 담아 올린 메타세콰이어 숲길 [산책길에서 담은 꽃무릇] [꽃무릇 2] [산책길에서 담은 병꽃] [병꽃 2] [산책길에서 담은 국화] [국화 2] [앞베란다에서 담은 야경] [앞베란다에서 담은 야경 2] 9월에 뵙겠습니다. 약속을 드렸지만, 이제야 뵙습니다. 아픔은 담아두고 즐거운 일들만 생각하며 함께 할 수는 없지만, 함께하듯 그렇게 살아가려합니다. 응원해 주셔요.
2020.10.05 -
집들이 상경^^
[사진속 아파트는 아닙니다. 웹에서 모셔온 이미지입니다.^^] 딸아이와 막내아들이 어렵게 작은 아파트를 장만을 해서 축하겸 다녀오려합니다. 막내는 그러네요. "엄마 그건 내 집 아니야 은행집이지" 대출을 많이 받아 구입하였다고 제 집이 아니라 하지만, 전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일전도 보태주지 않았는데... 혹 부모님 걱정시킬까봐서 구입하여 이사를 해 놓고도 말을 하지 않아 몰랐습니다. 지난번 설날 다니려 왔을 때 제가 물었지요. "이사한 곳은 어때? 살긴 괜찮니?" 그랬더니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했다 합니다. 장하고 기특한 울 막내 속으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고맙고 또 고마워서... 딸아이도 나라에서 임대하는 임대주택에 당첨이 되었다며, 민간 아파트는 몇번 넣어보았지만... 떨어져서 혹시나 하고 임대..
20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