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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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김삿갓 유적지와 묘역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詩仙 金삿갓 遺蹟地(시선 김삿갓 유적지) 표석 碑(비)] 방랑 시인 김삿갓의 유명한 일화. 언제나 그렇듯 갓쓴 선비네들은 정자에 앉아 옆에 계집을 꿰어차고 술을 마시며 시를 짓고 있었다. 그때 한 삿갓을 쓴 행인이 그들의 틈에 끼더니 시를 쓸테니 술대접을 해 달라고 했다. 양반네들이 그 행인을 쫓으려고 했지만 한 양반이 호감을 느끼고는 선비들을 말려서 그 삿갓쓴 행인에게 시를 지어보게 했다. 그 행인은 정자에 앉자마자 과제를 내라 했습니다. 너무 당당한 모습에 당황한 양반들. 양반들은 꾀를 내어 자신들의 이름을 이용해 詩(시)를 지으라 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밝혔다. '원 생원, 문 첨지, 서 진사, 조 석사' 그 말을 듣자 말자 대뜸 종이위에 글을 쓰놓고는 술을..
2016.03.31 -
고산 윤선도 유적지 어초은 사당과 묘소
소재지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漁樵隱(어초은) 사당] 尹孝貞(윤효정, 1476~1543) 선생의 자는 希參(희참) 호는 漁樵隱(어초은)이다. 金宗直(김종직)선생의 문하인 錦南 崔溥(금남 최부)선생과 幽齊 林遇利(유제 림우리), 城隱 柳桂隣(성은 류계린)의 가르침을 받아 학문을 다지신 성리학자로서 퇴계선생(1501년)보다는 25년 율곡선생(1536년)보다는 60년 먼저 태어나신 분이며 학문이 뛰어나 해남향인들의 마음을 크게 열어 밝게 가르치게 하여주었다. [안내판 글 내용] [漁樵隱(어초은) 사당 전경] 이곳은 입향조인 어초은공과 불천지위인 윤고산의 사당을 따로 지었다. 그리고 집안 동쪽에 사대조를 받드는 안사당이 있다. 현존 5대 봉사를 하고 있는 안사당은 순종21년(1821)에 세웠으며 그..
2016.01.07 -
고산 윤선도 유적지 孤山祠堂(고산사당)
소재지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노거수와 孤山祠堂(고산사당) 전경] 이곳 녹우당의 고산 사당은 영조 3년(1727년) 不遷之位(불천지위)로 지정되어 집밖에 따로 모셔져 있다. 불천지위는 안사당에서 4대까지 모시고 묘로 가는 대신 영구히 모실수 있게 하고 있는데 보통 국가에서 공이 인정될때 불천지위로 지정된다. 앞쪽 이팝나무와 뒤쪽 해송 그 옆으로 孤山祠堂(고산사당)이 어우려져 은근한 멋을 풍기고 있다. [孤山祠堂(고산사당)] 본관이 해남으로 선조20년(1587) 6월 22일 한성부 동부 현 서울의 종로구 연지동에서 아버지 유심과 어머니 순흥안씨의 2남으로 태어났다. 호는 孤山(고산)또는 海翁(해옹), 자는 約而(약이)다. 고산은 해남종가에 아들이 없자 8세 때 작은 아버지 유기의 양자로 입양돼..
2016.01.07 -
고산 윤선도 유적지 綠雨堂(녹우당)
소재지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82 사적 제 176호 [노거수 은행나무] 이 은행나무는 고산의 고조부(4대조)인 어초은 윤효정 선생이 큰아들인 귤정 윤구(호남 3걸의 한분)를 비롯해서 아들들이 진사시에 합격한 것을 기념하여 심은 것이라 한다. 녹우당 바로 앞을 지키고 서 있다.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영문 글 내용] 녹우당이 있는 연동 마을은 예전에 연못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인공적으로 조영한 연못이 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白蓮洞(백연동)이라 하였으나 지금은 연동이라 부르고 있다. [은행나무와 녹우당 솟을대문 전경] 綠雨堂(녹우당)은 해남 윤씨 가문의 고택으로 고산 윤선도와 선비화가 윤두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綠雨堂(녹우당)'이란 당호를 써준 옥..
2016.01.06 -
고산 윤선도의 향기따라 보길도 洗然亭(세연정)
소재지 :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보길도 사적 제368호 [세연정 조감도] [안내판 글 내용] 세연정 바로 앞 가게인데...슈퍼도하며, 민박도 하는곳이다. 가게 이름이 어부사시사...이름이 정겨워 올려본다. [입구쪽에서 본 판석보] 해남 땅끝에서 보길도를 가기위해 배를 탔다. 옛날에는 보길도까지 배를 타고 가야했지만, 지금은 해남에서 보길도 보다 가까운 노화도에 내려주어 노화도와 보길도를 잇는 다리를 넘어 보길도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 왼쪽 개울건너 동백] 차량도 함께 갈 수 있으니, 자차로 온 사람들은 차를 싣고 떠나는 것이 보길도의 답사길을 편하게 할 수 있어 좋다며, 차도 함께 배를 타고 건너가기를 권하기에 우리도 차와 함께 배를 타고 노화도로 향했다. 차를 가져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2016.01.04 -
申乭石將軍(신돌석장군) 遺蹟地(유적지)
소재지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도곡2리 528-1 [申乭石將軍(신돌석장군) 유적지 전체 전경] 경상북도 영덕군 丑山面(축산면) 도곡리에 있는 한말의 의병장 申乭石(신돌석)의 유적지. 또는 충의 공원이라고도 부른다. 민중적 영웅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지녔으나 왜적을 물리치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은 한말의 의병장 신돌석에 대한 인물 전설이... 출생지인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등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구전되고 있다. [忠義祠(충의사) 전체 전경] [紀念館(기념관) 전체 정경] [紀念館(기념관)] [申乭石將軍(신돌석장군 : 1878∼1908)] [장군님의 시조 한 수] 기념관 안에는 일제의 침략 만행과 의병활동, 영덕군 지역의 항일운동, 일본군의 무기와 형장구 및 신돌석의 약력과 설화, 신돌석의 태백산전투, 그..
20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