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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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어느 가을날의 일상
새벽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거실의 안막커텐을 걷고 베란다를 통해 바라보는 풍경이 제일 먼저 초아랑 인사를 나눈답니다. 안녕 잘 잤니? 오늘도 함께 시작해!~~ 맘으로 인사를 나누고, 좌측, 우측, 정면의 전경을 담아본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먼 산의 전경도 당겨서 담아보고 맘도 서서히 깨어난답니다. 아침 준비를 하며 내다 본 좌측 하늘이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할 때 쯤 아침준비는 잠시 미루고 다시 또 앞베란다로 달려가지요. 먼 동이 훤하게 떠오르는 모습을 담기 위해~~ 오늘 온 누리를 비쳐 줄 햇님 시간 차이를 두고 담았더니 벌써 둥실 떠올랐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을 반짝? 이 아니면 어때요. 햇볕은 하늘높이 쨍쨍 하면 되는거죠.^^ 오늘 하루를 시작하려합니다. 우선은 아침을 챙겨 손녀랑 둘이..
2021.11.20 -
향기가 없다구요? 아니에요. 제게도 향기가 있어요.
芍藥科(작약과 : Paeoni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고 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 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富貴花(부귀화)라고도 부른다. 자색의 꽃이 5월에 가지 끝에 핀다. 球形(구형)의 열매는 가을에 익고 검은색 씨가 들어 있다.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어디서든 잘 자란다. 처음에는 牧丹(목단), 무단등으로 부르다가 다시 모란, 모란화, 모란꽃으로 불렀다.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모란은 200여종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겨울에 피는 겨울 모란도 있다 한다. 三國遺事(삼국유사) 에 의하면 신라의 선덕여왕이 공주였을 때 중국 당나라 왕이 모란 그림 1폭과 모란 씨 3되를 보내왔다. 그때 모든 사람들은 모란꽃에서 대단한 향기가 날 것..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