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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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6대 端宗陵(단종릉) 莊陵(장릉)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190 사적 제196호(세계문화유산 등재) [장릉 안에서 정문을 보고] 영월은 어딜 가나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이 발길 닿는 곳마다 서리지 않은 곳이 없다.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사약을 받고 승하한 관풍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시를 남겼던 자규루, 마지막 자리인 단종이 묻힌 장릉 그의 능까지 왔다. [朴忠元旌閭閣(박충원정여각)] 영월 장릉 경내 입구에 들어서면 맨 처음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낙촌비각이다. 영월군수이던 낙촌 박충원이 노산묘를 찾은 일에 대한 사연을 기록한 기적비각이다. 이 비각은 박충원의 충신됨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1972년에 세운 것이다. 충신 박충원은 중종26년(1531) 文科(문과)에 급제하여 文景公(문경공) 시호를 받았..
2016.04.21 -
단종의 애환이 깃든 청령포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南面(남면) 廣川里(광천리) 강원도 기념물 제 5호 [왕방연시조비] 詩調碑(시조비)가 있는 자리는 1457년 10월 24일 단종에게 먹일 사약을 가지고 행차했던 금부도사 왕방연이 단종의 죽음을 보고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통한 심정을 가눌 길 없어 청령포를 바라보면서 시조를 읊었다는 곳이다. 1617년 병조참의 용계 김지남이 영월 순시때 아이들이 이 시조를 노랫가락으로 부르는 것을 듣고 다음과 같이 한시를 지어 후세에 전하였다한다. (구전되어 오던 내용을 1617년 김지남이 한시로 지어 정착시켰다한다.) [청령포 노래비] [노랫말] [청령포 숲 전경] 선착장에서 청령포를 바라보고… 저 푸른 소나무숲이 바로 청령포 소나무숲으로 제 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천년에 ..
2016.04.18 -
시선 김삿갓 유적지와 묘역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詩仙 金삿갓 遺蹟地(시선 김삿갓 유적지) 표석 碑(비)] 방랑 시인 김삿갓의 유명한 일화. 언제나 그렇듯 갓쓴 선비네들은 정자에 앉아 옆에 계집을 꿰어차고 술을 마시며 시를 짓고 있었다. 그때 한 삿갓을 쓴 행인이 그들의 틈에 끼더니 시를 쓸테니 술대접을 해 달라고 했다. 양반네들이 그 행인을 쫓으려고 했지만 한 양반이 호감을 느끼고는 선비들을 말려서 그 삿갓쓴 행인에게 시를 지어보게 했다. 그 행인은 정자에 앉자마자 과제를 내라 했습니다. 너무 당당한 모습에 당황한 양반들. 양반들은 꾀를 내어 자신들의 이름을 이용해 詩(시)를 지으라 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밝혔다. '원 생원, 문 첨지, 서 진사, 조 석사' 그 말을 듣자 말자 대뜸 종이위에 글을 쓰놓고는 술을..
2016.03.31 -
김삿갓 문학관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913 [蘭皐(난고) 김삿갓 박물관 내부 안내데스크][영상실] 일층엔 영상실이 있어서 김삿갓의 생애를 상영한다. 총 66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란만장했던 김삿갓의 생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詠笠(영립) 浮浮我笠等虛舟(부부아립등허주) 가뿐한 내 삿갓이 빈 배와 같아 一着平生四十秋(일착평생사십추) 한번 썼다가 사십 년 평생 쓰게 되었네. 牧堅輕裝隨野犢(목수경장수야독) 목동은 가벼운 삿갓 차림으로 소 먹이러 나가고 漁翁本色伴沙鷗(어옹본색반사구) 어부는 갈매기 따라 삿갓으로 본색을 나타냈지. 醉來脫掛看花樹(취래탈괘간화수) 취하면 벗어서 구경하던 꽃나무에 걸고 興到携登翫月樓(흥도휴등완월루) 흥겨우면 들고서 다락에 올라 달 구경하네. 俗子依冠皆外飾(속자의관개외식) 속..
2016.03.30 -
시선 난고 김병연(김삿갓문학관)앞뜰 풍경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913 [蘭皐(난고) 김삿갓 文學館(문학관)] 난고 김삿갓문학관은 강원도 시책 사업인 '강원의 얼 선양사업'의 하나로 2003년 10월 개관했다. 김삿갓 선생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그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蘭皐(난고) 金炳淵(김병연, 1807∼1863) 인터넷에서 펌] 본관은 안동. 자는 性深(성심). 호는 蘭皐(난고). 속칭 金 笠(김 맆, 김삿갓)이라 한다. 1807년(조선조 순조 7년) 3월에 한양성의 북서쪽인 경기도 양주군 북한강 인접한 곳에서 태어났으며, 5세 때인 1812년 12월 서북 지방(평안도)의 청천강 북쪽 지역에서 일어난 '홍경래 난'이 그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조정의 서북지방에 ..
2016.03.28 -
청령포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南面(남면) 廣川里(광천리) 강원도 기념물 제 5호 [왕방연의 시조비] 어린 단종을 청령포에 남겨두고 떨어지지 않은 발길을 한양으로 향하는 금부도사 왕방연이 지은 詩碑(시비)가 청령포가 마주 보이는 곳에 세워져 있다. [청령포 노래비] [청령포 노래비 전문] 청령포가는 배를 타기전 선착장 소공원에 단종을 기리는 노래 두견새 우는 청령포 노래비도 세워져 있다 [강건너에서 담은 청령포 소나무 숲 전경] 선착장에서 청령포를 바라보고... 저 푸른 소나무숲이 바로 청령포 소나무숲으로 제 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천년에 숲'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한 숲이라한다. (2004년 11월 11일 산림청, 생명의숲국민운도, 유한컴벌리) 삼면이 깊은 남한강 상류의 西江(서강)으로..
201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