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종류의 민속문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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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休堂(휴휴당) 不祧廟(부조묘)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다곡길 378-18 문화재자료 제527호 [휴휴당 부조묘 전경] 본래 4대가 넘는 조상의 신주는 사당에서 꺼내 묻어야 하지만 나라에 공훈이 있는 사람의 신위는 왕의 허락으로 옮기지 않아도 되는 '不遷之位(불천지위)'가 된다. 불천지위가 된 대상은 사당에 계속 두면서 기제사를 지낼 수 있다. [부조묘비와 뒷쪽 사당 전경] '不祧廟(부조묘)'는 중국의 한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부조묘가 등장한 것은 고려 중엽 이후 사당을 짓게 되면서부터이다. 불천위가 된 신주는 처음에 묘 밑에 설치할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종가 근처에 사당을 지어둘 수 있게 됨으로써 부조묘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부조묘는 본래 국가의 공인절차를 받아야 하나 후대로 오면서 지방 유림의 공의..
2016.07.04 -
나무 다시 생명을 얻다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3 [2층 벽면의 그림] [2층 벽면의 그림 2] 안동 민속박물관 1층과 2층 전시실을 둘러 본 후 내려오려다 앞쪽을 보니, 또 다른 전시실이 있었다. [나무 다시 생명을 얻다] 안동 민속박물관 2016년도 상반기 기획전시 나무 다시 생명을 얻다. 라는 제목의 전시관도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전시실 입구에서 담은 전경] 木家具(목가구) : 나무로 만든 가구 [전시실 내부] 이번 전시는 2014년부터 안동민속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일부를 기획전시실을 통해 공개하는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목가구와 생활 소품들을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변경하지 않고 공개하는 부정기적 전시이다. 우리 생활공간 곳곳에서 사용하던 필수 가재도구 대다수는 나무로 만들어졌다. [여러 종류의 장..
201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