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명가타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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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베란다에서 담은 일출
새벽 4시 좌우로 누가 깨우는듯이 눈이 떠진다. 그후는 말똥 말똥한 눈으로 잠은 오지 않고 세수를 하고는 컴 앞 워드로 성경치기를 하다가 시간이 되면 블로그를 연다. 며칠 전 새벽에 일어나서 거실에서 앞 베란다 창을 통해 본 새벽풍경에 마음을 뼀겨버렸다. 스맛폰을 들고 앞베란다로 직행 창문을 열고 새벽 풍경을 담으려니 춥넹. 한참을 우측 강창교 있는 쪽부터 좌측을 옮겨 가며 담다보니 콧물이 주르르 제채기도 나온다. 춥네... 다시 방안으로 옷을 두툽하게 챙겨입고 다시 앞베란다로~ 오잉 동녁이 붉은 기운이 보이는 것을 보니 해가 떠오르려나보다. 다시 또 담고 담고 담았다. 그런데, 이게 말썽이었지요. 스맛폰도 추워서 감기가 걸렀나 jpg로 나와야 할 확장자 명이 heic로 나와서 받아놓은 폴더에서 클릭을 ..
2020.11.24 -
앞 베란다에서 담은 금호강 새벽물안개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 89 새벽에 일어나 거실로 나갔더니, 세상에나 금호강 물안개가 저 멀리 뽀얗게 고운 목화솜을 펼쳐놓은듯 하얗게 보였어요. 안방으로 얼른 들어가 휴대폰을 들고, 다시 거실로 거실쪽 베란다 문을 열고 담았죠. 신나게~ 우측, 중앙, 좌측 옮겨가며 집안에서 물안개를 볼 수 있다니 넘 신기하지 않나요. 초아 혼자 신났어요. 저 멀리 보이는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이 아니란것은 아시겠지만, 혹시 몰라서 해명합니다. 절대 아닙니다. 한국 지역남방공사 대구지사의 고마운 굴뚝의 연기죠. 저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바로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난방도 담당하고 있으니까요.^^ 줌으로 당겨서 담아보고 밀어서 담아보고 더 멀리로 밀어 담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그러..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