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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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과 기린 선인장 꽃
코로나로 인해 미장원을 못가서... 짧은 커터머리가 단발머리가 되어 버렸어요. 코로나 때문에라도 이사온 집 근처 미장원에 가기가 좀... 그래서, 만사제처놓고 옛날 살던 동네 미장원으로 쓩!~ 매일 손님들로 북적거리든 미장원도 예전에 비해 많이 한가해 보였다. 머리를 말고 기다림에 지쳐 두리번 거리다가 기린선인장 꽃이 펴 있는 것을 보았다. 앙징맞게 핀 기린선인장 꽃 그냥 지나칠수 없죠. ㅎㅎ 다가가 스맛폰에 저장!~^^ 신나게 담아 저장해 놓았는데... 그 땐 몰랐지요.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멀리서 왔다며, 김밥과 오뎅을 점심으로 대신하라며 주문 미안해서 배달오신 분께 요금을 지불하려 하였는데, 아이쿠, 눈치가 100단. 어떻게 알았는지 배달오신 분께 절대 받지 말라며 돌려보내셨다. 다음에 ..
2020.11.23 -
꽃과 꽃말 그리고 전설
[꽃기린] [꽃기린] 꽃이 솟아 오른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하여 꽃기린이라는 이름이 붙였다 합니다. [꽃기린] 꽃말 :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예수님의 꽃) [꽃기린] [꽃기린] 아주 옛날 꽃을 너무 좋아하는 공주가 있었습니다. 그 공주가 워낙에 꽃을 좋아하다보니 '꽃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답니다. 그런데 그 공주에게 못된 계모가 들어와 공주의 아름다움에 질투가 나 약을 타 먹였읍니다. 그 약은 기린이 되는 약이였고 공주가 그 약을 먹고 기린이 되었읍니다. [꽃기린] 사냥꾼은 기린이 공주인지도 모르고 사냥을 했읍니다. 기린이된 공주는 총에 맞아 죽어버렸읍니다, 그런데 총에 맞은 기린은 그 후 놀랍게도 공주의 모습으로 다시 변했답니다. 그 사실을 안 마을 사람들은 계모에게 벌을 내리고 공주를 묻어주었답니다 ..
201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