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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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貞公(충정공) 籠巖(농암) 金澍(김주)선생 묘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 51번지 [충렬당에서 담은 묘소 전경] 우거진 숲 사이로 멀리 산위에 보이는 곳이 농암선생의 묘가 있는 곳이며, 선생의 묘 앞쪽으로는 후손들의 묘가 자리하고 있다 합니다. 이곳은 제가 다녀온 곳이 아니라, 남편이 카페회원들과 다녀오며 담아 온 사진으로 대신하기에... 농암 선생의 묘만 소개하려합니다. [충정공 농암 김주 묘] 恭讓王(공양왕)때인 28세에 예의판서로 賀節使(하절사)가 되어 남경을 다녀오던 중 압록강에서 역성 혁명으로 조선이 개국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공은 3일동안 통곡하고 부인에게 서찰을 보내어 "충신은 불사이군이니 내 만약 강을 건너면 몸둘 곳이 없을 것이오. 이미 부인이 잉태하였음을 알고 있으니 만약 아들을 얻으면 이름을 揚燧(양수)라 하고 딸을..
2016.08.04 -
忠貞公(충정공) 籠巖(농암) 김선생 사적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 52 [사적지 입구쪽 신도비 전경] 좌측 대사헌 경질공 金之慶(김지경) 神道碑(신도비) 우측 그의 아들 좌의정 문대공 金應箕(김응기) 父子(부자)의 신도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일각문과 충렬당 전경]] 충렬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일각문이 닫혀 있어서 어디로 들어가야하나 살펴보니, 지나쳐온 훤히 열린 대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었다. [충렬당 일각문 앞쪽 내판 글 내용] [입구쪽에서 담은 농암 김선생 사적지] 충정공 농암 金澍(김주) 생몰년 미상. 본관 善山(선산) 자 澤夫(택부), 호 籠巖(농암). 金濟(김제)의 아우로 高麗(고려) 忠臣(충신) 禮儀判書(예의판서)에 이르렀다. 1798년 정조는 忠貞(충정)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선생의 증손과 현손들은 높은 벼슬..
2016.08.02 -
休休堂(휴휴당) 不祧廟(부조묘)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다곡길 378-18 문화재자료 제527호 [휴휴당 부조묘 전경] 본래 4대가 넘는 조상의 신주는 사당에서 꺼내 묻어야 하지만 나라에 공훈이 있는 사람의 신위는 왕의 허락으로 옮기지 않아도 되는 '不遷之位(불천지위)'가 된다. 불천지위가 된 대상은 사당에 계속 두면서 기제사를 지낼 수 있다. [부조묘비와 뒷쪽 사당 전경] '不祧廟(부조묘)'는 중국의 한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부조묘가 등장한 것은 고려 중엽 이후 사당을 짓게 되면서부터이다. 불천위가 된 신주는 처음에 묘 밑에 설치할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종가 근처에 사당을 지어둘 수 있게 됨으로써 부조묘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부조묘는 본래 국가의 공인절차를 받아야 하나 후대로 오면서 지방 유림의 공의..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