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대백화점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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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印千江 - 꽃피다 / 장태묵 초대展
木印千江 - 꽃피다 회화에 눈을 뜨기 시작할 무렵부터 나만의 언어를 찾으려고 노력해왔다. 그것은 끊임없이 나에게 도전을 요구하는 한편 항복을 요구해 왔다. 나는 나의 제작 의지로 화면에 돌진함으로써 그 요구에 반응하고 또한 나의 의지를 못내 회화 속에 내려놓는 것으로 일말의 예술적 보답을 받아왔다. 표현하려는 의지의 확장과 화면 속 질서의 수용 이 둘은 내 회화 제작의 중요한 축으로 생각한다.(중략) '자연의 변화를 고정된 화면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렇게 고민하는 시간이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2008년의 어느 날, 나의 그림에서 예기치 않았던 특성을 발견했다. 고정되어 있어야 할 이미지가 시야의 방향과 광선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듯이 보였던 것이다. 그 그림 속의 물은 잔잔히 유..
2021.04.23 -
서양화가 이응견 초대전(Gallery H)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200 [Gallery H] [이응견 초대전] [달과 소년 / oil on canvas / 185.5x90.5cm] [Gallery H 전시실 내부 좌측 전시 작품 전경] [무소의 뿔처럼 / oil on canvas / 116.5x72.5cm] [소풍 / oil on canvas / 30x90cm] [Harmony / oil on canvas / 72.7x53cm] [낮잠 / oil on canvas / 65x53cm]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삶의 태도 / oil on canvas / 50x100cm] [꿀이 뚝뚝 / oil on canvas / 91x72.5cm] [소풍 / oil on canvas / 162x112cm] [소풍 / oil on canva..
2020.05.22 -
현대미술 거장 판화 展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200 [대구현대백화점내 8층 갤러리 출입구 전경]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는 올해 첫 전시로 20세기 후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현대미술 거장들의 판화전 2020년 1월 8일 ~ 2월 3일까지 그러니까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네요. 놓치지 마시고 들려보셔요. 하긴 요즘 신종 코로나 때문에 좀 힘들겠네요. 놓지지 않고 다 담아와서 소개를 하였으니 이곳에서 감상해보셔요. [현대미술 거장 판화展 참여작가]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 LOVE / Silkscreen / 61x50cm] [마이클 클레이그 마틴(Michael Craig Martin) / Baseball Cap / Screen Print..
2020.02.03 -
행복한 돼지 展 - 한상윤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200 [Gallery H 출입구 전경] 신문에서 현대백화점 9층 Gallery H에서 '행복한 돼지 展 - 한상윤'을 한다는 소식을 보았다. 다음날 눈치를 보다가 주저앉고 다음 날 눈치만 보고 있다간 죽도 밥도 안되겠다는 마음에 아침 운동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는 "다녀올게요" "어디??" "사진 찍으려.." "이 추운 날.. 감기 걸리면 집에 들어오지 마!!" 늘 그렇다. 함께 가 아니면 나가는 걸 싫어한다. 그렇다고 같은 취미를 가진 것도 아닌데.. 그러니 이렇게라도 빠져나올 수밖에... 뒤꼭지가 근질근질하였지만, 옛 따 모르겠다 하고는 줄행랑~ㅎㅎ [행복한 돼지 展 - 한상윤] 역경(?)을 무릅쓰고 다녀온 '행복한 돼지 展 - 한상윤'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웃님..
2019.01.14 -
산수에 노닐다 展 변미영의 遊 山水(유 산수)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200 [Gallery H 출입구 전경] 전시소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작가 변미영의 개인전이 12월 4일(화) 부터 1월 7일(월)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퍔플랫] 변미영은 노장사상을 바탕으로 한 '山水(산수)'를 주제로 삼아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펼쳐내는데, 이는 '樂(낙)산수(2005)', '花(화)산수(2007)', '休(휴)산수(2009)'를 거쳐 '遊(유)산수(2010-)'로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화면에 등장하는 제목과 Sign(사인)은 동양화의 '落署(관서)'혹은 '落款(낙관)'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를 통해 작품의 탄생 배경이나 작가의 세계관을 엿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목할 특징은 독특한 제작 방식이다. ..
2019.01.01 -
개점 7주년 기념 특별 전시(임창민 展)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성내2동 [갤러리 내부 전경] 미디어 아티스트 임창민의 개인전이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위치한 갤러리 H에서 열렸다. 계명대 미대 영상 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작가는 최근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과 영상이 하나의 평면 속에 공존하는 방식의 작업이 흥미를 끈다. [into a time frome water fall 4] [into a time frome jeju Oceon View 2] 대부분의 화면에 창문이 등장하는데, 창문 너머의 풍경이 움직인다. 실내 풍경은 사진, 창문 너머의 풍경은 영상으로 촬영됐다. [into a time frome jeju Oceon View 1] 갤러리 H 조수현 큐레이터는 '작가의 작업을 보노라면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2018.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