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산문화회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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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 20주년 기획 2024 GAP展 / 자연으로 부터
어떻게 소개를 해 드려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하긴 아는 게 없으니 막막할 뿐이지요. 최대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받아온 팻플릿의 소개글을 담아서 위에 올렸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천천히 읽어보시고 관람을 하시면 아시는 만큼 더 많이 보이실거에요. 바쁘시다면 그냥 작품만 감상하셔도 괜찮습니다. 1전시실 입구에 설치된 성태향작가의 (중간정원)은 두마리의 독수리 사이 텅 빈 둥지를 통해 생명의 순환과정이 사라진 생태계의 위기를 보여준다. 중략 이 변화를 인식하는 낯선 응시를 통해 작가는 풍요롭고 안락했던 과거에 대한 회상과 불투명하고 두려운 환경에 처한 긴장감을 상황극처럼 보여주다. 중략 '텅 빈 둥지'를 통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자연생태계의 순환고리가 사라져 가는 인간의 욕망을 포착하고 있다. ..
2024.04.10 -
石史散墨 / 52회 석용진 展
전시실에 들렀을 때 웅성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들어가 보니, 단체로 관람하러 오신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작품을 제대로 담아올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옆쪽 2전시실부터 먼저 들려 전시 작품을 담고 다시 왔지만, 많은 사람이 2전시실로 이동하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작품을 감상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잠시 더 기다렸다가 우선 비어 있는 출입구에서 좌측 전시 작품부터 담기 시작 마침 반대편 작품을 관람하느라 텅 빈 좌측 전시 작품 전경도 잘도 피해 가며 담았다. 작품이 작아 좀 더 확대하여 아래에 올렸습니다. 봉산문화회관 3층 1전시실 52th 석용진 개인전 石史散墨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3.12.04 -
2023년 2월 넷째 주 주간 일기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늘 참석하던 12시 3부 예배 바뀐 도서관 봉사 시간으로 2부 예배를 보게 되었다. 10시 시작하는 2부 예배 후 5층 헤븐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담소를 나누다가 2층 도서관으로 가야 한다. 12시부터 2시까지 2시간 자원봉사를 하기로 정하였기에... 그랬더니 가지 모임 회원인 권사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디 아프셨어요?" "아니요" "예배 시간에 안 보여서 무슨 일 있으셨나요?" 아하 10시 예배를 보고 점심 후 도서관 봉사를 해야 하기에 2부 예배를 봐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지 않았더니 걱정이 되셔서 전화하셨다. 전후 사정을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다. 염려해주시는 그 마음이 잔잔하게 내 맘까지 전해져 따뜻함을 느꼈다. 고마운 마음에 드릴 건 없고 출판한 제 시집 ..
2023.02.25 -
2022유리상자-아트스타 IV / 장하윤 낮과 밤, 그 사이
이곳에만 들리면 늘 망설여진다. 작품을 소개해야 할지 그냥 통과해야 할지.... 능력 밖이라 갈등이 생기지만, 그래도 담았다. 이때껏 몰라도 씩씩하게 올렸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하자. 용기를 내 보았다. ㅎ 팸플릿을 가져와서 큐레이터 전시소개와 작가 노트 펼쳐놓고 담아 아래에 올렸습니다. 읽어보신다면 관람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현장에서 담은 사진은 아무래도 유리에 반사되어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아 팸플릿의 작품 사진을 함께 담아 올렸습니다. 비교해 보셔요. 2022 유리상자-아트스타 IV / 장하윤 낮과 밤, 그 사이 봉산문화회관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2.12.16 -
살색풍경(BODYSCAPE) / 마지윤 展
인간의 신체에서 드러나는 모든 면과 선은 대체불가한 아름다움과 정밀함이 존재한다. 이를 활용해 화면 안에 평면적으로 재구성한다. 신체의 여러 부위 이미지를 수집하고 드로잉 한 후, 각각의 드로잉들을 포개어 겹치며 한 장으로 중첩시킨다. 서로 다른 자세 속 신체 부위는 한 화면 안에서 인간이 일부에 속하며 출생지인 자연과 같은 모습으로 형상화 된다. 표면 위에 나타낸 구성은 전경에서 자연과 같은 모습을 한 조화로움을, 근경에서 피부의 질감을 통해 심미적 표현을 보여주고자 한다. (봉산문화회관 홈에서 이해를 돕기위해 옮겨 적은 글) 이외에는 어떤 설명도 작품명도 없어서 소개 없이 올립니다. 인체의 어떤 부분이 작품으로 그려졌는지 생각하며 감상해 보셔요.^^ 본 전시는 석사학위 청구를 위한 필수 과정임 지도교..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