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3)
-
살아가며 내내 갈고 닦아야 하는 일
사람에게 욕심을 빼버리면 발전이 없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난 욕심을 버리면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다 생각한다. 다시 말해 마음이 너그럽고 풍족하면 욕심껏 끓어 안으려 하지 않기에 행복하리라. 물질의 富보다는 난 마음의 富를 갖고 싶다. 욕심이 없다는 것과 가난하다는 것과는 다르다. 부자라고 해서 다 마음이 욕심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며, 가난하게 산다고 해서 다 욕심이 없어서가 아니다.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한다면 이건 심각한 일이다. 가난한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넉넉함을 그리워하는 겁니다. 물질의 富와 마음의 富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난 후자를 택하고 싶다.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며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不惑의 나이를 지난 지도 많은 세월이 흘렸으..
2015.08.04 -
그리운 당신과 함께 동행할래요.
어젯밤 꿈속에서 어머니 당신을 만났습니다. 말없이 빙그레 웃으시며 절 바라보셨지요. 반가운 마음에 당신 곁으로 달려갔지만, 아무리 달려도 그 자리 엄∼∼마!! 불렸지만 목이 메여 소리도 나오지 않아 안타까워 어찌할 줄 몰라 하다 꿈속에서 깨어 나서 허전한 마음에 둘레둘레 둘려보았지만, 당신은 어디에도 안 계시네요. 이렇게 당신이 그리운 날은 어쩌지못하고 서성댑니다.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었건만, 아직도 당신을 품고 있지요. 끊어질 듯 질긴 인연의 줄을 움켜쥐고 놓을 줄을 모른답니다. 얼마 전 이젠 당신을 잊어야지 놓아드려야지 해놓고는 아쉬움에 뒤돌아서 울어버렸어요. 그러나 당신은 어느틈에 되돌아와 당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한없이 받기만 하고 되돌려 드릴수없는 현실의 사랑에 맘이 저려서, 철없던 ..
2015.07.28 -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터넷에서 모셔온 포스트] 뭐라 서투르게 감상평을 적기보다는 한번 가셔서 보시고 느껴보시라 권해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근래엔 고마운 친구 덕에 영화를 종종 보았지요. 마침 짝꿍이 다음날 일행과 산행 떠나기 전날 따르릉 울린 전화에서 "영화 구경가자 나올래?" 한다. 그러자 하고 약속을 하였지요. 조조로 약속해 놓았기에, 다음 날 서둘러 CGV로 갔다. "뭘 볼래?" 영화를 예매해놓고 부를 때도 있지만, 이렇게 무조건 불러내어서 만나서 결정할 때도 있다. 그리고 결정한 영화가 바로 '우리가 꿈꾸는 기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저 영화를 보며 뭉클한 감동을 진하게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옮겨온 글로 간략하게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줄거리1995년 남아공의 기적! 역사를 뒤바꾼 운명의 경기! 첫 흑인 ..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