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지하도 SPACE 4 / 김유주 개인전
소원을 적어 연못에 던져 달라는 문구에 호기심이 일어났다. 그러나, 종이가 없다 소원을 적을 펜은 통안에 있지만... 적을 수 있는 종이가 없다. 마음에 적어서 넣어볼까? 이렇게 많은 소원들을 적어 걸어놓았으니 종이가 없을 수 밖에... 여기 걸려있는 이들의 소원이라도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연못에 적혀 있는 나미의 슬픈 인연 노랫말의 일부가 적혀 있어서 담아와서 아래에 올렸습니다. 내친김에 노랫말의 일부도 아래에 적어올려봅니다. 멀어져 가는 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은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 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올 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