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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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만세 운동길 90계단
청라언덕에 들리게 되면 언제나 들리는 길이 있다. 그것은 바로 90돌계단 3.1만세운동길이다. 얼마전 소개한 청라언덕 그 날도 역시 이길로 내려가고 오르며 사진을 담아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을 망서리다 담게 되었다. 왜냐면, 몇번이나 포스팅해서 올렸기에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올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용감하게 담아왔습니다. 3.1절은 지났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시겠지요. 저와 동행하며 그때의 심정이 되어 걸어보시면 안될까요. 좌우측으로 그때의 사진과 설명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우선 내려가며 담은 사진은 우측 안내도와 설명글을 담아 소개하겠습니다. 작은 글이라 읽기 불편하시면 클릭하셔서 크게해서 보셔요.^^ 펄럭이는 태극기를..
2021.04.28 -
비슬산 대견사 참꽃군락지
며칠전 전화로 예약한 포항동생부부와 올케와 함께 아침 이르게 비슬산 대견사 참꽃군락지를 향해 출발. 도착 9시 10분경 벌써 주차장은 만원이다. 대견사 오르는 버스표를 사기위해 지부와 올케만 주차장에서 내리고, 우린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 한참을 내려왔지만, 주차할 공간이 보이지 않는다. 속으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언니 저쪽에 주차하면 되겠네" 한다. 길 건너편 주차해둔 승용차가 2대 있었지만, 충분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보여서 얼른 턴해서 주차를 했다. 그리곤 차로 내려온 길을 오르기시작... 아공 가파른 언덕길이라 숨도 차고 다리도 뻣뻣해지려한다....ㅠ.ㅠ 쉬었다가 걷도 잠시 또 섰다가 걷고,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전기차와 일반 소형버스 로 나뉘어져 있..
2021.04.19 -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 해수욕장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 날. 어제저녁 뉴스부터 계속해서 많은 비와 바람이 분다하기에 처음 예정했던 곳을 다 취소하고 집으로 곧장 가기로 결정. 그랬는데, 펜션 현관문안쪽에 주변의 관광지 소개가 붙어 있어서 보니, 만성리 검은모래해수욕장이 눈에 띈다. 검은모래? 백사장이 아니라 검은 모래??... 궁금하기도 하고 펜션에서 5분안에 도착할 수 있다기에 들렸다 가면 안되겠니? 하니 그러자고 하네요.^^ 만성리검은모래해수욕장에 도착 이른 시간이라 해변에는 거니는 사람이 없이 텅 비어 있다. 우선 검은 모래인지 확인부터 ㅎㅎ 하얀 모래보다는 검긴하지만, 처음의 내 생각은 아주 새카만줄 알았기에 약간 실망? 그래도 다른 해변보다는 검긴하네요. 해변 사진도 담고 동생과 함께 해변도 거닐어 보았다. 다시 또 확인....
2021.04.03 -
여수 밤바다(돌산공원의 낮과 야경)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려고 너무 이르게 도착하여 시간을 떼우기 위해 어차피 돌아봐야 할 돌산공원을 미리 돌아보기로 하였다. 예전에 왔을 때도 시간에 쫓겨 돌산공원은 둘러보지 못하고 패스 오늘은 제대로 돌아볼까 합니다. 비둘기가 사는 고층 아파트라고나 할까요? 유명 관광지라 그런지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둘러보는 마음도 흡족하다. 저녁 야경을 다시 보려 오긴 하지만... 돌산대교를 보기 위해 공원을 둘러보며 대교가 있는 쪽으로 갔다. 뒤쪽에서 일직선상에 놓고 담으니, 준공비와 대교가 한 몸인듯 분간이 안되네요.^^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다리(돌산대교) 1980년 12월에 착공하여 1984년 12월에 완공되었으며, 돌산대교는 진도대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장교로 설계되..
2021.04.02 -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여행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걱정이 되는게.... 새벽을 어떻게 보내느냐다... 어릴적부터의 습관이 초저녁이면 곧장 자고 새벽녘이면 일어나는... 그 습관때문에 어쩌다 모임에서 여행을 가게되면 아무도 나와 함께 자려 하지 않는다. 새벽같이 일어나 사브작 거린다나 뭐라나 하면서....ㅠ.ㅠ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도 잠이 오면 곧장 자야하는 나. 동생과 지부는 한창 얘기를 나눌 시간에 난 쿨쿨 잤다. ㅎㅎ 그리곤 새벽에 일어나 조심스레 일어나긴 했지만, 역시 고민이다. 어쩌지? 살며시 휴대폰을 켜고 보다가 마침 새특40일주간이기에 영상예배 시간을 기다렸다가 새특 31일차 예배를 숨죽여 드렸다. 그랬는데도 꼼짝도 않고 자는 줄 알았던 동생도 지부도 다 들었다하넹. 그래도 다들 믿는가정이기에 잠결에 들려오는 찬..
2021.04.01 -
전남 동천 벚꽃 산책로와 출렁다리
펜션에 짐을 가져다 놓고 출렁다리로 향했다. 그곳에는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서 주차장 가는 길도 안 보이고.. 다시 턴해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해 놓고는 강변 뚝길을 따라걸었다. 출렁다리는 보이지 않고 건너편 징검다리 건너에 무언가 범상찮은 기념관 같은게 보이기에 "우리 건너가 볼까?" 동생과 타협을 했다. ㅎ 우리 둘만 건너가 보기로 하고 커다란 바위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중간쯤 가니 폭이 넓은것도 있어서 약간은 걱정이 된다. 그래도 굳굳하게 잘 건너갔다. 현판에는 '생태관'이라 적혀 있다. 어떤 생태관이지?? 그 옆 건물 솟을 삼문옆에는 태극기도 펄럭이네. 뭐지? 에궁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이었다. 다시 징검다리를 건너 원 위치 남아 있던 지부가 앞쪽에서 걸어오며 "길이 없어요." 한다. ..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