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미장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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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2일 ~ 8월 18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아침이 되면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약간 망설여지기도 한다. 그래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용기를 내게 된다. 부끄러움은 잠시 내려놓고 가자!~ 배움에는 부끄러움이 있을 수 없다. 모르니까 배우러 다니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며 나서지만, 그래도 마음속 깊이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부끄러움 눌러본다. 맞아 잘하면 왜 배우려고 가 내가 가르치지~~ 우쿨렐레 수업이 있는 토요일은 이렇게 내게 갈등을 가져다주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다니는 초아의 용기에 내가 내게 칭찬도 해 본다. ㅎㅎ 수업을 마친 후 주섬주섬 악기를 챙기는 내게 "볼일이 없으시다면 남으셔요." 하신다. ㅋㅋ 어쩌면 내뺄까 궁리 중인 학생 어떻게 하면 좀 더 가르쳐 줄까 궁리하시는 선생님 못 이기는 척 넣었던 악기를..
2023.08.19 -
2023년 6월 17일 ~ 6월 23일 주간일기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오늘은 혼자서 우쿨렐레 단독 개인 지도를 받았다. 이유인 즉!~ 지난 16일 금요일 우쿨렐레 단톡방에 카톡이 왔다. 위와 같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하시는 회원님들 그래서 선생님은 수업을 월요일 9시로 돌리면 어떻겠느냐고 하셨다. 허지만, 난 못한다. 그날 노인문화대학 가는 날. 그래서 전 안되지만, 다른 사람들이 다 좋다하시니 그렇게 하시라고 말씀 드렸지만.... 개인 톡으로 선생님이 다시 연락을 해 오셨다. 위와 같이 정규수업이나 그대로 진행한다며 오라고 하네요....ㅠ.ㅠ 안 오셔도 혼자서 9시부터 기다린다는 압력성(?) 문자가 개인 톡으로 왔다. 알겠다고 나가겠다고 했지요. ㅋㅋ 같이 오라 했던 00은 몸살 기운이 있다면서 월요일 강습하겠다 해서 그래서 선생님..
202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