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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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4번째 개인展 / REST / 키다리 갤러리
봉산문화거리의 키다리 갤러리에는 자주 들리곤 하였다. 멀리 동구 신도시 신서동으로 옮긴 후 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들리지 못하였다. 취향이 맞아서일까? 이곳에서 전시하는 작품마다 들려보고 싶다는 마음은 컸지만, 나서지 못하고 늘 지나치곤 하였다. 오늘은 수성아트피아에 들리고 나서 이곳을 들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르게 집을 출발 수성아트피아부터 들리곤 이곳으로 곧장 왔다. 뭐라 표현은 못 하지만, 그냥 맘에 든다. 여쭈어보았지요. 사진 찍어도 되나요? 개인 블로그에 소개해도 되나요?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아니 소개해 주신다니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씀까지~^^ 신대준 작가님의 빨간 코끼리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발길을 막내요. 그래서 담아왔지요. 함께 하기 위해서~~~^^ 지금부터는 처음의 목적대로 최명진 ..
2023.07.28 -
DO, Gyeongdeuk( 도경득 개인전) / DGB Gallery
갤러리 출입문을 열기 전 늘 설렌다. 오늘은 어떤 작품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문을 열고 미지의 세계로 한 발작 내 딛어본다. 그러나, 첫 작품부터 명제가 붙어 있지 않으면 당황한다. 움츠러들긴 하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담아 본다. 전시실 내부의 작품에는 있을 거야 간절한 바람을 안고 들어서지만, 예감이 틀린 적은 없다. 역시 작품만 가득 전시되어 있다. 안내 데스크에는 팸플릿도 없다. 지키는 사람도 보이지 않고, 혼자다. 약간의 망설임 끝에 작품을 담기 시작... 명제도 크기도 모르지만, 도경득 작가님의 개인전이니까 안심하고 작품을 담아온다. 그리곤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대구문화 책자도 찾아보아도... 어떤 자료도 찾을 수가 없다. 막막하지만, 담아온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편하게 감상해 보셔요.^^..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