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5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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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곡동 하늘 계단과 기적소리 전망대
지도를 살펴보니 '기적의 도서관'이 보였다. '기적의 도서관' 대체 어떤 도서관이기에 기적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궁금해서 들려보기로 했다. 원래는 '기적소리 전망대'로 가려했지만, '기적의 도서관'부터 들려보기로 했다. 그랬는데...ㅎㅎㅎ 기적의 도서관은 제가 짐작했던 그 기적이 아니라 기차의 기적소리를 말한 것이라 한다. 기적의 도서관은 그냥 평범한 도서관이었다. 에궁 크게 한번 속았다. 관광지도에 까지 분명하게 표시해 두었기에 낚겼다. ㅋㅋ 그 다음으로 '기적소리 전망대'로 향했다. 네비에 주소를 넣고 알려주는대로 갔지만, 개미쳇바퀴돌듯 돌아오면 다시 그 자리 다시 돌아와도 그 자리... 포기하려 할 즈음에 담벽에 조곡동 하늘계단 안내벽보를 보았다. 이곳은 또 뭐지? 우선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해 두고..
2021.03.30 -
2021년 진해 여좌천의 봄(벚꽃)
여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언니 2박 3일 예정으로 여행가요" "갈 수 있죠."한다. "갈수 있지" 하면서도 마음 한컷으론 무언지 모를 허전함이.... 내 맘대로 다 할 수 있는 지금이 아직도 내겐 적응이... 온전히 내것이 아닌듯 느껴진다. 순천으로해서 여수 오동도까지 대충 일정을 적어 보내왔다. 차에 네비 있죠. 언니는 그냥 본인 준비물만 챙겨오심되요. 우리부부랑 언니 셋 처음 여행^^ 메시지로 이렇게 적어보냈다. 25일 아침 10시까지 포항에서 우리집까지 온 동생부부 가져온 짐을 내 차에 싣고 길을 나섰다. 진해 여좌천의 벚꽃부터 보고 가자고 해서 순천을 향해 가던 목적지를 변경 진해로 향했다. 여좌천 주변에는 주차한 차들이 많아 한바퀴 돌아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 그리곤 여좌천을 향해 걸었다...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