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목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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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東村(동촌) 遊園地(유원지)의 가을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1315 어릴 적 부모님 따라가기도 하였으며, 국민학교 시절 봄, 가을 소풍 장소로도 유명했다. 한겨울 금호강이 꽁꽁 얼어붙으면 스케이트 타려 자주 다녔다. 찬바람 씽씽 불어오는 차가운 날씨에도 추울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려 북적였다. 개인 스케이트를 가진 사람은 가뭄에 콩 나듯... 거의가 대여해주는 곳에서 빌려 타곤 하였지요. 금수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동수저쯤은 되었나 봅니다.ㅎ 전 나만의 스케이트를 가지고 다녔으니까요.^^ 스케이트 날이 무디어지면 갈아주는 곳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어묵과 호떡 장사꾼들과 어울려 언제나 왁자지글 했던 곳이었다. 동촌 유원지의 가을을 보려 들려놓고, 왠 뚱딴지 같은 소리...ㅎㅎ 자 그럼 이제부터 동촌 유원지의 ..
2018.11.06 -
벽화로 환했던 70계단 공사중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 빠른길보다 비록 둘려가는 길이지만, 이곳을 택했다. 지난 1월경에 소문을 듣고 들렸던 곳 지금도 초롱초롱 별과 벚꽃이 환하게 펴 있을 줄 알고... 그랬는데... 밤하늘의 별은 그대로인듯 한데... 벚꽃은 빛을 잃었다. 다시 환하게 벚꽃을 피우려 준비중인듯... 공사중이란 노란 팻말만 세워져 있다. 집과 가까운 거리라 다시 들려봐야겠다. 연지곤지 찍고 새롭게 변해 있을 풍경이 궁금해서... 설마 내년 봄까진 가지 않겠지요.^^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노란별 흰별 큰별 작은 별... 계단을 다 올라와서 되돌아 본 전경은 평범한 계단길인데, 계단아래쪽에서 보면 하늘엔 별 땅에 비록 빛바랜 꽃이지만, 꽃이다. 2017년 1월에 올린 게시물과 요기 클릭 하셔서 비교해 보셔요.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