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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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저만치 가고 있어요.
민들레 꽃이 벌써 작별을 고하네요. 그렇게 우리의 봄은 또 저물어 갑니다. 홀씨 / 초아 박태선 솜털처럼 가볍고 작아 무엇하나 품지 못할것 같지만…. 작은 인기척에도 묵은 기쁨과 슬픔까지 매달고 날아오른다. 세상일 내 몰라라 벗어던지고 저혼자 동동 아무것도 모른다고 시침때는 홀씨 바람탓만 한다.
2016.04.30 -
홀씨
홀씨 / 초아 박태선 솜털처럼 가볍고 작아 무엇하나 품지 못할것 같지만.... 작은 인기척에도 묵은 기쁨과 슬픔까지 매달고 날아오른다. 세상일 나 몰라라 벗어던지고 저혼자 동동 아무것도 모른다고 시침때는 홀씨 바람탓만 한다. 참여문학 글맛 제18호(2004년 여름호)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