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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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먹고 사는 꽃
풍란은 크게 대엽풍란과 소엽풍란과 나뉘는데 잎과의 크기로 나뉘어 불려진다. 風蘭(풍란), 이름처럼 바람을 먹고 산대요. 바람이 잘 통하고 공중습도가 높은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높은 바위 위나 나무 위의 깨끗한 곳에서 그윽한 향을 풍기며 고고히 살아간다 해서 仙草(선초)라 부르며, 시인묵객들이 처마끝에 매달아 놓고 풍류를 즐겼다고 해서 軒蘭(헌란)이라고도 부른다 합니다. 흔히들 잎이 넓은 것은 大葉風蘭(대엽풍란), 잎이 좁은 것은 小葉風蘭(소엽풍란, 세엽풍란)이라 구분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며 대엽풍란은 나도풍란(Aerides japonicum Reichbfil), 소엽풍란(세엽풍란)은 風蘭(풍란)이라 부르는 것이 맞는 것이라 합니다. 꽃은 6∼8월에 연한 녹백색으로 피는데, 뿌리에서 바로 ..
2016.01.26 -
향기 가득한 베란다로 초대합니다.
우리집 베란다 蘭(난)이 꽃봉오리를 맺었어요. 빨래를 걷으려 나갔다가 발견했지요. 통영여행 가기전 담은 사진 다녀올 동안 열심히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2박 3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주인을 기다린듯 터질듯 부풀어오른 꽃봉오리인채.. 기다려주었다. 열심히 관찰했지요. 언제쯤 벌어질까하구요. 그랬는데... 요렇게 빼꼼히 꽃잎을 벌리기 시작하네요. 하루가 다르게 벌어지는 蘭(난) 꽃 향기는 베란다를 진동하다 못해 안방까지 들어와 그윽한 향기가 온 집안을 감싸는것 같아요. 며칠에 걸쳐서 담아본 蘭(난) 꽃입니다. 처음 얻어올 땐 이름을 알았는데... 그땐 이름표를 꽂고 있었기에.. 어느날인가 이름표가 달아나버렸지요. 그 후로도 기억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잊어버렸습니다....ㅠ.ㅠ 미안..
2015.12.16 -
대엽풍란
풍란은 크게 대엽풍란과 소엽풍란과 나뉘는데 잎과의 크기로 나뉘어 불려진다. 風蘭(풍란), 이름처럼 바람을 먹고 산대요. 바람이 잘 통하고 공중습도가 높은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높은 바위 위나 나무 위의 깨끗한 곳에서 그윽한 향을 풍기며 고고히 살아간다 해서 仙草(선초)라 부르며, 시인묵객들이 처마끝에 매달아 놓고 풍류를 즐겼다고 해서 軒蘭(헌란)이라고도 부른다 합니다. 흔히들 잎이 넓은 것은 大葉風蘭(대엽풍란), 잎이 좁은 것은 小葉風蘭(소엽풍란, 세엽풍란)이라 구분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며 대엽풍란은 나도풍란(Aerides japonicum Reichbfil), 소엽풍란(세엽풍란)은 風蘭(풍란)이라 부르는 것이 맞는 것이라 합니다. 꽃은 6∼8월에 연한 녹백색으로 피는데, 뿌리에서 바로 ..
2015.08.08 -
따뜻하고 향기나는 그런 이야기
TV, 신문, 라디오, 어디서나, 삶의 어두운 면을 더 많이 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면서 한마디 말씀에도 조심하던 옛 어르신 소수 일을 가지고 전체를 꾸짖는 그런 일들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둡고 살벌한 이야기들을 전해 들으면, 힘내서 살아가려고 했던 마음이 오히려 가라앉는 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향기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더 많이 알려줬으면 합니다. 저는. 그럼 우리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여론을 조성시키는 매개체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알아보지도 않고, 기사화해버려서 울분을 삭이는 분들을 전 보았습니다. 물론 그것도 언론을 통해서 알게는 되었지만, 한가지의 사건을 이 방송 저 방송 이 신문 저 신문에서 서로 다투듯이. 그러다 보면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생..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