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행복(2)
-
4월 말부터 5월 12일 두 주간의 일기
2023년 4월 30일 일요일 일주일 중 가장 마음이 편안하고 좋은 날 내게 강 같은 평화가 흐르는 날이다. 늘 꼭두새벽에 일어나 일상처럼 하는 컴퓨터도 감사하다. 감사에 너무 취해 있었나? 아침을 먹고 교회로 가기 위해 상을 차리려 보니 아차! 밥이 없다....ㅠㅠ 어제저녁 조금 남은 밥으로 때우고 오늘 아침 밥을 해야겠다. 생각만 하고 깜빡 잊었다. 새벽같이 어딜 간다고 해도 아침을 건너뛰는 법이 없는 초아 추어탕과 콩장 가죽 나물무침, 햇 생양파로 간단하게 아침을 때웠다. 그래도 깔끔하게 다 비웠다. 밑반찬인 콩장과 쌈장만 남았지만...ㅎㅎ 넉넉한 시간에 집을 나서 교회로~ 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고, 교회 2층 도서관으로 자원봉사 2시간 지난주에는 새 생명 축제 때 함께 모실 전도대상자에게 가져다..
2023.05.13 -
막내 가족과 함께 성주 성밖숲 둘러보기
지난 추석날 막내 가족과 추모관에 다녀오며 성주 성밖숲에 들렸다.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할 곳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였는데... 마침 적당한 곳에 주차할 자리가 더러더러 남아 있어서 주차 막내의 차로 이동하였기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멀미를 심하게 하는 초아 남의 차를 타거나 버스로 이동을 잘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모는 차를 타거나 관광버스로 아주 가끔 먼 길을 다녀와도 멀미하지 않고 거뜬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하늘이 맑고 좋다. 역시 가을~ 높고 푸르고 흰 구름도 두둥실!~~ 성밖숲에는 아름드리 노거수들이 많아 들릴 때마다 신비롭고 좋다. 왠지 오래 묵은 노거수 앞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8월 말쯤 들렸다면, 맥문동꽃을 볼 수 있었는데... 철 지난 맥문동꽃이..
202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