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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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東江(낙동강)의 發源地 黃池(발원지 황지)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25-4 [낙동강의 발원지임을 알리는 표지석] 이곳은 옛 신라와 가야의 문화를 꽃 피우며 이겨레와 숨결을 같이 한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은 낙동강이며, 525km나 된다. 이에 못지않은 한강의 길이는 514km이다. 이 두 강 모두 태백에서 비롯된다. 이렇듯 태백시는 우리나라 젖줄이 시작되는 곳이다. 해발 1,500m를 넘는 태백산과 함백산이 솟아있는 태백산맥의 산중에 있는 태백시는 '하늘아래 첫 도시'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예전에는 석탄산지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고원 휴양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휴양도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태백시 한 가운데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황지못이 자리 잡고 있다. 황지못은 여느 연못과 다..
2015.10.26 -
한강의 발원지 검용소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한강은 곳곳에서 물길이 모여 만들어진 큰 강으로 발원지를 찾으면 수도 없이 많은 발원지를 갖고 있는 강이다. 그 중 가장 물길이 긴 발원지가 태백의 검룡소이다. 입구 왼쪽편에 있는 '검룡소'란 표석을 지나 골지천 옆으로 난 오솔길을 20여 분 걸어 오르면 검룡소가 나타나는데, 검룡소로 가는 길의 풍광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금대봉 일대는 환경부가 정한 자연생태계보호구역으로 희귀 동식물이 많이 살고 있어 물놀이나 취사, 야영 등이 금지되어 있다. 검용소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야생화를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지요.^^ 처음엔 찔레나무 같은 키 작은 나무들이 길 한켠을 메우지만 중간에 있는 개울 하나를 건너면 울창한 낙엽송 터널이 객을 반긴다. 타박 타박 걷는 재미가 흥겨울 ..
201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