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코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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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20일 ~ 7월 26일 주간일기
2024년 7월 20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이 있는 날이다.오늘은 절대 헷갈리지 않고 시간에 딱 맞게 나가야지 맘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준비는 다 해 놓고 시간이 되기만 기다렸다.45분요 하고 카톡이 왔다.그때도 이상을 느끼지 못하였다.아직 많이 남은 시간 보내느라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전화가 울려서 받아보았더니,"오늘 우쿨렐레 수업 안 가셔요?"하고 물어본다.왜 안가 지금 다 준비하고 시간이 아직 남아서 집에 있다고 했더니,"우리 9시 시작이에요""10시 아니고?"그땐 수업 다 마친 후인데요. 한다. 그제야 아차 내가 시간을 또 착각했다는 생각에 "지금 갈게요." 하고는 서둘러 전화를 끊고 차를 몰고정해둔 장소에 도착 그런데, 함께 하기로 한 망고식스 계명점 주인인회원이 안 보인다. 혼자..
2024.07.27 -
2023년 7월 8일~7월 14일 주간일기
2023년 7월 8일 토요일 새로운 날이지만, 언제나 비슷한 토요일이다. 정해진 시간에 우쿨렐레 배우고 그리곤 잠시나마 나머지 공부 5~10분을 넘기지 못하고 오늘도 역시 "선생님 그만 해요" 하고는 줄행랑!~ㅋ 집에 꿀 묻어둔 것도 아니면서 그저 집으로 오기가 바쁘다. 다음 주에 그대로 가져갈(?) 우쿨렐레와 악보집 늘 놓아두는 곳에 두고는 종일 빈둥빈둥. 2023년 7월 9일 일요일 일요일은 그냥 좋다. 눈을 뜨면 꽉 찬 하루가 나를 반긴다. 준비하고 함께할 시간을 생각하며, 발걸음도 가볍게 교회로~ 오늘은 선교활동을 하시고 계시는 정익모 목사님의 '사랑과 기도'라는 귀한 설교 말씀을 들었다.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다. 점심 후 도서관 봉사 함께 하는 봉사자 아우님이 이디아 커피숍에서 커피를 하자고 한..
2023.07.15 -
2023년 6월 10일 ~ 6월 16일 주간일기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오늘은 유일하게 우쿨렐레와 함께하는 날 토요일 수업을 마치면 동시에 우쿨렐레와 이별하는 날. 열심히 수업도 받고, 집에서도 가끔 꺼내어 연습하면 좋을텐데... 그게 잘 안된다. 시간이 있을 때도 없을 때도 똑같다. ㅋ 그래서 절대 결석하면 안 된다. 함께 하는 젊은 사람들과 선생님에게 부끄럽기도 하지만, 모른 척 얼굴에 철판을 깔고 참석한다. ㅋㅋ 그나마 하지 않으면 까맣게 다 잊어버릴 것 같고, 또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악보를 익히기 위해 머리를 써야 하니 치매에 도움도 될 것 같아서 오늘도 힘을 내 본다. 늘지 않으면 어때, 함께 하는 이 순간이 좋다. 부득이한 사정이 아닌 한 결석을 할 수가 없다. 오늘도 참여의 기쁨을 누리고 왔음.~~^^ 2023년 6월 11일 일요..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