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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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카페 시크릿 가든
소재지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495 [비밀의 정원으로 가는 출입구 전경] 윗쪽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가파른 길을 내려가니 곧장 보이는 정원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본정원은 '수목원 정원 조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경상북도 제1호 민간정원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시크릿가든에서 차를 마신 분들은 무료 차를 주문할때 영수증은 꼭 챙겨두는건 필수 랍니다. 그래야 정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시크릿가든 전경] 산속 계곡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어서인지.... 아늑해보이는게 정감이 갔습니다. [시크릿가든 내부 전경] 근데, 이상한건 카페에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대요. 시키는 대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긴 했지만, 왜? 신발을 벗어..
2020.11.10 -
具常(구상) 文學館(문학관)
소재지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785-84 [具常(구상) 文學館(문학관)] 시인은 유달리 물과 강을 사랑했다. 어린시절 자랐던 원산 덕원마을 앞 들판을 유유히 흘러 가는 적전강을 바라보면서 알 수 없은 해방감을 맛보기도 했었다는 시인은 강에 대한 상념을 종종 詩의주요한 소재로 삼곤 했다. 6.25전쟁의 와중에서 왜관으로 흘러온 시인은 아예 낙동강변에 사랑채를 짓고 '觀水齋(관수재)'라 했다. [觀水齋(관수재) 입구] '물을 바라보며 마음을 닦는다' 는 '觀水洗心'(관수세심)'은 시인의 시세계를 관통하는 정신이기도 했다. 서울로 올라온 후에도 기꺼이 한강이 바라보이는 여의도의 한 아파트에 기거했고, 그 집의 문패 역시 '觀水齋(관수재)' 였다. 시인 구상선생이 거주할 당시 관수재의 모습을 복원하..
2016.08.06 -
왜관철교와 6.25
소재지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872번지 외 등록문화재 제 406호 [뒤쪽에 보이는 아치형 철교가 구 왜관철교] 왜관철교는 구한말 일제가 1901년 착공해 1904년말 완공한 붉은 벽돌과 석재로 만들어진 아치형 교각에 근대 철도 다리 중 보기 드문 트러스교로 1905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는 단선 철도교였다. 구 철교는 왜관교의 남쪽에 현재의 철교는 북쪽에 있다. [앞쪽 왜관교와 뒤쪽 구 왜관철교] 1941년 11월 강 상류 쪽 100m 지점에 복선 철교가 건설된 후부터 경부선 도로 교량과 인도교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한국전쟁의 격전지 상징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10월 등록문화재 제 406호 지정됐다. 1970년 11월 바로 위쪽에 경부간 국도의 왜관교를 새로..
20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