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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興遠(최흥원) 旌閭閣(정려각)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375 [마을 입구에서 담은 崔興遠(최흥원) 旌閭閣(정려각) 전경] 정려란 효자나 열녀, 충신 등의 행적을 높이 기르기 위해 그들이 살던 집 앞에 門(문)을 세우거나 마을 입구에 작은 旌閣(정각)을 세워 기념하는 것을 말한다. 이곳은 백불암(百弗庵) 최흥원(崔興遠)선생을 기리는 旌閣(정각)이다. [안내판] 둔산동 옻골마을 중간에 위치한 이 건물은 조선후기 영남의 대학자이자 효를 위한 덕목을 정하고 부모의 병을 극진히 돌보는 등 효행으로 유명하였던 百弗庵(백불암) 崔興遠(최흥원)을 기리기 위해 1789년 조정의 명으로 세운 것이다. 최흥원은 둔산동 옻골마을 입향조인 臺巖(대암) 崔東?(최동집)의 5대손으로 1705년태어나 82세를 사는 동안 평생 학문에 정진하면서 130여..
2018.05.23 -
義牛塚(의우총)
소재지 : 경북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104-1 경북 구미시 시도민속자료 제106호 [안내판과 義牛塚(의우총) 전경]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마련되어 있는 충직한 소의 무덤이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에 문수점(지금의 인덕리)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그곳은 3면이 산이었다. 이 마을에는 김기년이라는 사람이 암소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어느해 여름 밭을 갈고 있을 때 갑자기 호랑이가 소에게 덤벼들었다. 이 때 김기년이 괭이로 호랑이를 치려 하자 이번엔 호랑이가 김기년에게 덤벼들어 소가 뿔로 호랑이를 여러 번 찔러 도망가게 만들었다. [안내판 글 내용] [義牛塚(의우총)과 義牛圖(의우도) 전경] 그러나 20일 후에 상처가 깊어 김기년은 죽었는데, 죽기 전에 가족에게 말하기를 내가 호..
201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