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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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가을 하늘 / 초아 박태선 파란 하늘 우러러 구름이 써놓은 시 한 줄 읽고 햇살에 눈부심은 수줍음 때문일까? 눈 감아 버림은 부끄러움 때문일까? 한들 한들 미소 짓는 코스모스 들국화 샐비어 해바라기 나 또한 가을 속 풍경이 되고 싶어라 [월간,참여문학,글맛,제19호,2004년,가을호,발표작]
2016.02.25 -
나 또한
나 또한 / 초아 박태선 당신이 네게 생의 전부였던 것처럼 나 또한 당신에게 생의 전부였을까 당신이 내게 그리움이였듯이 나 또한 당신에게 그리움이였을까 한번쯤은 나도 당신에게 생의 전부가 되고 싶고 그리움이 되고 싶다. [월간,참여문학,글맛,제19호,2004년,가을호,발표작]
201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