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印千江 꽃피다 / 장태묵 展
전시실에 들르니 마침 작가님이 계셨어요. 사진을 담아도 됩니까? 개인 블로그에 소개해도 되나요? 의례적이긴 하지만, 안 하고 담으면 왠지 안 될 것 같은 맘에 늘 여쭈어보곤 한다. 오늘도 역시 여쭈어보았다. 작가님이 그래도 된다며 말씀해주셔서 힘을 얻어 열심히 담다 보니 작품 옆에 붙어 있어야 할 명제와 크기를 적은 메모가 없다. 한참을 담다가 여쭈어보았습니다. 명제와 크기가 없으니 소개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다면서.. 여쭈었더니, 명제는 다 같은 '木印千江 꽃피다' 라고 하셨으며 크기는 9호 10호 20호 등 여러 크기가 있다고 하셨다. 책상 위에는 작은 팸플릿도 없다. 그러느라 마지막 세 작품은 담지 않고 그냥 돌아왔어요. 그땐 몰랐습니다. 포스팅을 준비하다 알아챘지만, 그땐 이미 전시도 끝났으니 어..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