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술관 2024 해외교류전 /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 개인전 2
〈알 아라바 알 마드푸나 Ⅰ〉는 상이집트(Upper Egypt)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을 딴 작품으로, 샤키가 2000년대 초반에 그 지역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2012년에 제작된 첫 번째 편을 선보인다. 나일강의 풍경으로 시작하는 약 20분 길이의 흑백 영상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문학적 요소를 결합해, 고대 이집트 신화와 현대 이집트 사회를 독창적으로 엮어낸다. 샤키는 물질적 구원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형이상학적 체계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관심을 유머와 풍자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대구미술관 홈에서 모셔 온 글) 〈나는 새로운 신전의 찬가〉는 고대 이탈리아 도시 폼페이를 배경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고대 이집..
2025.01.02